'피고인' 오연아 가세, 시작은 이제부터...엄기준의 실체를 밝힌다
'피고인' 오연아의 의심→확신...엄기준-엄현경-오연아, ‘아슬아슬’ 위태로운 와인 파티
정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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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고인' 오연아 가세, 시작은 이제부터...엄기준의 실체를 밝힌다
SBS 인기 월화드라마 '피고인'에 배우 오연아가 가세했다. '제니퍼 리 역'을 맡은 오연아는 극중 차민호(엄기준)의 친형 차선호(엄기준)가 사랑했던 인물로 등장한다.
지난 13일 방송된 '피고인' 7회 방송 마지막 쯤에 등장한 의문의 여인 제니퍼 리는 등장만으로도 긴장감을 배가시켰다. 특히 그녀는 태연하게 형 차선호(엄기준 분) 행세를 하며 사는 차민호의 일거수일투족을 예의주시하는 모습을 보여 의문을 자아냈다.
이어 14일 방송될 '피고인' 8회에는 속 시원히 밝혀지지 않았던 제니퍼 리의 정체와 그녀의 존재에 상반된 반응을 보이는 차민호-나연희(엄현경 분) 부부의 갈등이 전파를 탄다. 제니퍼 리는 완벽히 포장됐지만 그럼에도 완전할 수 없는 차민호의 실체를 정확히 파악해낸다. 이유는 과거 차선호가 사랑했던 여인이 '제니퍼 리'였기 때문.
차선호의 여인이자 나연희의 친구이기도 했던 제니퍼 리는 민호의 본 모습을 보다 확실히 확인하고자 부부의 집을 급습, 위태로운 저녁 식사 자리를 만든다. '피고인' 측이 공개된 사진에는 엄기준-엄현아-오연아'가 식사 이후 이어진 와인 파티 현장을 담고 있다. 세 사람 모두 미소를 띠고 있지만 왠지 모를 위기감이 주변을 가득 메운 모습이다.
이에 제작진은 "제니퍼 리의 등장은 각자 다른 이유이긴 하지만, 민호와 연희가 한 배에 오른 목적을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예측 그 이상의 파장을 불러일으킬 제니퍼 리와 차민호, 나연희의 이야기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화제의 드라마 SBS ‘피고인’은 13일(월) 방송된 7회가 전국 시청률 20.9%, 수도권 시청률 22.4%(닐슨 코리아 기준) 기록, 전국-수도권 통합 시청률 20% 돌파와 동시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무서운 속도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로써 ‘피고인’은 동시간대 방영 중인 MBC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10.9%), KBS ‘화랑’(8.6%)(닐슨 코리아 수도권 기준)과 두 배 이상의 격차를 벌리며 월화드라마의 절대 강좌로 올랐다.
한편, 박정우의 탈옥 결심을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킨 SBS ‘피고인’ 은 오늘(14일) 밤 10시에 8회가 방송된다.
사진 = '피고인' 등장인물 엄기준-엄현경-오연아 / 출처 =SBS '피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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