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살차이, "소재가 너무 자극적"...황승언-황보한테 이래도 되나요?
'열살차이' 황보, 황승언, 최여진의 나이혁명 로맨스 첫방....시청률 1.388%, 시청자 비판글 이어져
이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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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승언(29)과 가수 황보(37)가 15일 방송된 tvN 새 예능프로그램 ‘열살 차이’에서 10살 연상과 10살 연하남과의 극과 극 데이트 체험을 해 화제다.
황승언은 이날 첫 데이트로 열살 연상의 여행작가를 만난데 이어 열 살 연하의 의대생을 만났다.
황승언은 연상남과 스쿠터를 타고 단골 북카페에서 데이트를 했고 고급 외제차를 끌고 나온 연하남과는 노래방 데이트를 즐겼다. 연하남은 연상남에게 전화를 거는 등 황승언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황보는 13살 연상 돌싱남인 치과의사와 9살 연하남을 만났다.
황보는 연상남의 집에서 집 데이트를 하며 연상남이 요구하는 요리, 업어주기 등 부담스러운 요구에도 털털한 성격으로 분위기를 끌어갔다. 이후 황보는 28세의 연하남을 클럽에서 만났고 룸메이트가 여자임을 알고 당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열살차이'는 황보, 최여진, 황승언 세 명의 여성 스타가 10살 연상남과 10살 연하남과의 만남을 가져보는 '나이혁명 로맨스'다. 진행은 성시경과 이기광이 맡았다.
한편 ‘열살 차이’ 방송 후 시청자들은 서른 줄 배우에게 연상·연하남을 번갈아 만나게 하는 프로그램 의도가 궁금하다거나 소재가 자극적라는 등 비판적 의견을 내놓았다.
"열살차이 이거 너무 우웩프로다"(onegi**), "조만간 프로그램은 논란의 온상지가 된 후 쓸쓸한 종영을 맞을 듯"(sang****) "이런 말도 안 되는 설정"(kdha****) "황승언 속으론 엄청 당황했을 듯"(fwa_****) "자극적인 소재로 너무 화제성만 만들지 말고 나이 차가 있어도 설렘이 느껴지는 이성을 소개해줬으면"(soi0****) "남자든 여자든 자기랑 비슷한 또래 만나는 게 제일 좋다고 봄. 대화도 잘 통하고 나이 들어가는 삶의 사이클도 비슷하고"('pres****)'등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
시청자 게시판에서는 “보다가 너무 화가나서요. 상대방을 보니깐 여자 출연진들이 성격 좋다고 너무 만만하게 대하시는 거 아닌가요?”라는 글도 올라왔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열살 차이’ 1회 시청률은 1.388%를 기록했다.
황보, 최여진, 황승언을 두고 펼쳐질 연상·연하남의 삼각관계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열 살 차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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