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우리새끼' 차태현, 숨겨왔던 에피소드 공개...클럽 마니아?

'미운우리새끼' 차태현 스페셜MC 깜짝 등장...서장훈과 티격태격 케미

정세연 기자 승인 의견 0

'미우새' 어머니들이 배우 송승헌, 조인성, 차인표에 대해 소녀팬심을 드러냈다.

17일 방송되는 SBS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는 김민종-김종민에 이어 배우 차태현이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차태현 등장의 사실을 몰랐던 미우새 어머니들은 "솔직히 누가 왔으면 좋을 것 같나요"라는 MC신동엽의 질문에, 각자 좋아하는 연예인을 수줍게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가장 먼저 박수홍의 어머니는 SBS드라마 '신사임당-빛의일기' 시청자로써 "송승헌씨가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이어 허지웅의 어머니는 "평소에 아들 지웅이를 닮은 것 같아 좋아한다"며 배우 조인성을 꼽았고, 김건모의 어머니는 "나는 차인표"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미운우리새끼'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미우새 어머님들은 그동안 아들을 향해 화를 내던 모습과 180도 다르게 설레는 모습을 보여줬다. 어머님들은 카메라를 향해 "꼭 나와 주세요"라며 자신들이 보고싶은 연예인들에게 영상메시지를 남기며 소녀팬의 감성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차태현은 미우새 어머니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으며 깜짝 스타로 등장했다. 차태현이 "첫사랑인 아내와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뒀다"고 말하자 미우새 어머니들은 "진실한 사람이네" "모범생이야"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곧이어 MC 신동엽과 서장훈의 폭로가 이어졌다. 특히 서장훈이 "박수홍에게 유흥을 가르쳐준 사람이 바로 이 사람이다"라며 차태현의 결혼 전 과거에 대해 폭로하자 당황하기 시작했다. 이에 미우새 어머니들은 "그게 사실이냐"라며 차태현을 추궁했고, 차태현은 "내가 프로그램을 잘못 나온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차태현은 어머니들의 특급 입담에 속수무책으로 휘말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어머니들이 질문하는 족족 숨김없이 대답해 그동안 방송으로 볼 수 없었던 자신과 가족들에 대한 에피소드를 방출했고, 특유의 입담까지 풀어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김건모의 '건모 횟집'이 본격 오픈하며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김건모는 지난 방송에서 집안에 수족관을 들여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지난 주 김건모는 집안에 대형수조와 포장마차 테이블을 들여놔 방송 직후 각종 온라인 포털의 검색어에 올랐다. 또한 해당장면이 2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각종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이번 주 김건모는 직접 회를 뜨는 장면을 공개할 예정이어서 또 한번 어머니들을 충격에 빠뜨릴 예정이다.

이날, 김건모는 대형 수조에서 물고기를 잡아 올렸지만, 힘이 넘쳐나는 물고기 때문에 거실 바닥이 난장판이 되는 참사가 벌어졌다. 순식간에 난장판이 된 거실 풍경에 현장의 모인 지상렬과 김종민, 김흥국 등 김건모의 절친들은 수습을 위해 진땀을 흘리기도 했다.

하지만 곧이어 김건모의 회 뜨는 실력이 공개되자 모두들 깜짝 놀랐고, 영상을 보던 스튜디오의 출연자들은 영상을 보는 내내 입맛을 다시며 감탄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김건모의 생일파티에 초대된 여자 손님들의 정체도 공개될 예정이다. 김건모의 지인들은 여자 손님의 이름을 듣자마자 일동 기립을 하며 행복해했다고 한다. 그녀들의 정체는 오는 17일 금요일 밤 11시 20분 SBS’미운우리새끼’ 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 = '미운우리새끼' 스페셜MC 차태현을 비롯한 출연진들. / 출처 = SBS '미운우리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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