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매시간 휴대전화를 꼭 쥐고 살아가는 사람들...많은 사람들을 만나지만, 정작 내 이야기를 털어놓을 곳은 없는 당신에게 나만의 비밀 통화 친구 캔디가 생긴다면?

18일 저녁 10시50분 첫 방송된 tvN ‘내귀에 캔디2’에서 다시 한 번 마음을 녹일 달콤한 비밀 통화가 시작됐다.

차가운 수화기 너머, 일상의 감정과 소소한 이야기를 편하게 나눌 수 있는 익명의 나만의 캔디에게 전화가 걸려온다.

서로 얼굴도 이름도 나이도 모르지만 사소한 일상 이야기부터 마음 속 깊이 간직해온 고민까지 모든 이야기에 귀 기울여주는 캔디와의 폰중진담 리얼리티 ‘내귀에 캔디2’의 첫 방송에선 최지우와 황치열이 캔디와의 통화에 나섰다. 또 전소민이 비밀 친구로 공개됐다.

최지우는 대화가 통하고 유쾌한 '남자 사람 친구'를 원했고 전 체코 프라하로 떠나 비밀친구 ‘병국이’와 프라하 곳곳을 여행하며 통화를 나누고 사진과 영상을 공유했다. 자신을 ‘하이루’라고 소개한 최지우는 "이거 되게 이상하다"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병국은 사진들을 보고 최지우가 프라하에 있음을 알아차렸다. 최지우는 병국의 정체를 조진웅, 곽도원으로 예상하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배성우를 지목했다.

황치열은 '서울남자'라는 이름으로 비밀친구 하가우와 통화를 나누며 애교 섞인 하가우의 말투에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황치열과 하가우는 걷는 걸 좋아하고 쉬는 날 혼자 영화보기 등의 공통점을 토대로 일상을 공유하고 황치열은 하가우의 친구와 하가우의 반려견을 만나 잘 어울렸다.

하가우는 황치열의 추천 소울푸드를, 황치열은 하가우가 추천한 딤섬 하가우(새우딤섬)를 시켜 먹기도 했다. 또 하가우의 정체는 정소민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관심을 끌었다.

'내귀에 캔디 1'에선 장근석, 안재홍, 서장훈, 지수, 경수진 등 겉보기엔 화려한 삶을 살고 있는 다양한 스타들이 익명 친구와의 통화를 통해 그동안 드러나지 않았던 일상과 고민, 속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공감을 선사해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내귀에 캔디 2’에서는 서로가 대화 상대를 모른 채 익명으로 통화가 진행되는 점, 배터리가 닳을 때까지만 통화할 수 있는 점 등이 차별화 포인트로 꼽히며 새로운 재미를 더한다.

#내귀에 캔디2 #최지우 #황치열 #정소민 #배성우 

스타에이지 이예진 기자 iamstaraz@gmail.com 이예진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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