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극본 김사경, 연출 윤재문) 51회 예고편에서는 손호준(장고)가 임수향(신애)의 정체를 하나씩 밝히게 되고, 임수향은 한갑수(대훈)과 이한서(유진)이를 데리고 어딘가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종원(달호)는 한주완(희동)에게 임수향의 정체에 대해 말하게 되고, 임수향은 변희봉(덕천)에게 진짜 손녀를 찾아서 축하한다며 전화를 거는 모습이 공개됐다.

전날 변희봉(덕천)과 임지연(미풍), 이일화(영애)의 눈물의 상봉 장면이 방송된 ‘불어라 미풍아’ 50회는 시청률 24%(TNmS 수도권 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불어라 미풍아’에선 변희봉(덕천)은 진짜 손녀가 임지연(미풍)임을 알고 애타게 찾아다니다 임수향(신애)를 미행해 결국 임지연(미풍), 이일화(영애), 홍동영(유성)과 만나게 돼 눈물의 상봉을 했다.

자신이 가짜 손녀임이 들통 났다는 것을 꿈에도 모르는 임수향(신애)은 사채업자들에게 임지연(미풍)의 빚을 대신 갚아주며 임지연(미풍)과 가족들을 지방의 나이트클럽으로 끌려가게 만들었다.

53회 종영까지 단 3회만을 남겨둔 ‘불어라 미풍아’는 친손녀 임지연(미풍)을 만난 변희봉(덕천)이 그동안 자신을 철저하게 속인 임수향(신애)와 이휘향(청자)를 어떻게 응징할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당초 50회로 기획된 ‘불어라 미풍아’는 시청률 20%를 넘어 인기를 끌며 53회로 연장됐다.

왈가닥 탈북녀 ‘미풍’과 서울촌놈 인권변호사 ‘장고’가 천 억 원대 유산 상속 등을 둘러싼 갈등을 극복해 가며 진정한 사랑과 소중한 가족을 찾아가는 이야기인 ‘불어라 미풍아’는 매주 토, 일요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

‘불어라 미풍아’ 후속으로는 엄정화, 구혜선, 정겨운, 강태오, 손태영 주연의 ‘당신은 너무합니다’가 방송된다. 불꽃같은 인생을 사는 스타가수 유지나(엄정화 분)와 우스꽝스러운 그녀의 모창가수 유쥐나(구혜선 분)의 애증과 연민이 얽이고 설키는 인생사를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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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에이지 이예진 기자 iamstaraz@gmail.com 이예진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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