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어라 미풍아' 51회, 시청률 또 '껑충'...임수향, 다 드러났다
'불어라 미풍아' 51회 자체최고시청률 또 경신..26.2%
이예진 기자
승인
의견
0
19일 저녁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 (극본 김사경, 연출 윤재문) 51회가 자체최고시청률을 또 경신했다.
‘불어라 미풍아’ 51회는 시청률 26.2%(TNmS 수도권 기준)로 종전 최고시청률인 50회 24%보다 2.2%포인트 상승했다.
‘불어라 미풍아’ 51회에서 손호준(장고)는 임수향(신애)의 정체를 하나씩 밝혀나갔고, 잠시나마 한주완(조희동)과 행복한 시간을 보낸 후 집으로 향하던 임수향은 자신의 정체가 모두 드러났다는 사실을 알고 어쩔 줄 모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임지연(미풍)이 변희봉(덕천)의 손녀라는 유일한 증거인 이일화(영애)의 반지를 뺏어간 뻑치기 범도 임수향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변희봉은 임수향의 모든 악행을 알고 분을 삭이고 변희동이 임지연네 가족들을 집으로 데리고 들어가는 모습을 본 임수향은 한갑수(대훈)을 인질로 삼고 변희봉에게 협박 전화를 걸어 20억원을 요구했다. 수배령으로 도망자 신세가 된 임수향은 밀항을 준비했지만 경찰이 뒤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휘향(청자)의 악행도 모두 밝혀지고 이종원(조달호)에 의해 집에서 쫓겨난 이휘향은 친구 금보라(금실)의 집에서 밥을 얻어먹는다. 손호준은 가족들에게 임지연이 변희봉의 진짜 손녀고 임수향이 가짜 손녀라는 사실을 알리고 이를 알게 된 금보라는 이휘향 때문에 임지연과 손호준이 이혼하게 됐다며 이휘향을 구박하다 김영옥(달래)에게 너도 똑같다며 욕을 먹었다.
가까스로 임수향에게서 도망을 친 한갑수는 택시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 가족들과 상봉했다. 이일화와 임지연은 한갑수를 보자마자 눈물을 흘리고 한갑수는 “몰라봐서 미안해. 내가 기억을 잃었어. 하지만 앞으로 기억 찾으려고 노력할게”고 말했다. 드디어 한 자리에 모이게 된 가족들은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됐다.
한편, 52회 예고에서는 임수향이 딸 이한서(유진)과 헤어지기로 결심하고 금보라는 집에서 눈치를 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왈가닥 탈북녀 ‘미풍’과 서울촌놈 인권변호사 ‘장고’가 천억 원대 유산 상속 등을 둘러싼 갈등을 극복해 가며 진정한 사랑과 소중한 가족을 찾아가는 이야기인 ‘불어라 미풍아’는 매주 토, 일요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스타에이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