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7회, 윤균상-채수빈-이하니의 엇갈린 욕망...유성은 OST '그대 꽃' 공개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7회> 이하늬, 장녹수로 본격 등장...'역적' 세번째 OST '그대 꽃' 21일 0시 공개
이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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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
20일 저녁 방송되는 MBC 월화특별기획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이하 ‘역적’)(극본 황진영 연출 김진만, 진창규) 7회에서는 윤균상(길동), 채수빈(가령), 이하니(공화)의 재회가 그려지며 세 사람의 운명에 대해 기대감이 모아진다.
이하니의 채수빈은 ‘역적’ 지난 회에서 여동생 정수인(어리니)를 지키기 위해 화살을 맞고 절벽에서 추락한 윤균상을 치료해준다. '역적'은 6회에선 아모개 김상중이 과거 주인이었던 참봉부인 박씨 서이숙의 함정에 빠져 죽을 위기에 처한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13일 방송된 ‘역적’ 5회에서는 사내 마음 낚는 법을 찰떡같이 알려줘 ‘요물장수’로 통하는 윤균상에게 기생 이하니가 “나랏님을 내 남자로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고 윤균상은 “당신같이 맹랑한 부탁을 하는 여자는 남 주기 아깝다”며 “다음에 또 만나면 그땐 우린 인연입니다”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고는 홀연히 떠났었다.
이하니는 이날부터 '역적'에 본격 등장한다. ‘역적’ 7회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 속 이하니는 화려하면서도 강렬한 비주얼로 장녹수의 등장을 예고했다.
'역적' 속 장녹수는 존중받지 못하고 있다는 열패감으로 능상(아랫사람이 윗사람을 업신여김) 척결을 잔악무도하게 휘둘렀던 연산(김지석 분)의 지배 아래서 인간으로 대우받길 갈망하는 인물. 인간답게 살기 위해 윤균상을 향한 연정을 억누르고 김지석과 연을 맺는다.
이하니는 조선시대 기생 중 유일하게 후궁이 된 여인, 장녹수 역을 맡아 양반들의 괄시에도 기세를 꺾지 않고 노래하고 춤추는 예인의 모습은 물론, 기구한 삶도 담아낼 예정이다.
국악을 전공한 이하니는 꼭 연기해보고 싶은 캐릭터로 장녹수를 꼽는 등 '역적’에서 자신의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예정이다.
한편, 20일 자정에는 소울풀한 유성은이 ‘역적’의 세번째 OST ‘그대 꽃’이 공개된다.
‘그대 꽃’은 풍부한 성량으로 가성과 진성을 넘나드는 유성은의 애절한 보컬과 ‘그대’를 ‘꽃’에 비유한 서정적이고 한이 섞인 가사가 돋보이는 곡이다. 48인조의 스트링과 기타에는 적재, 피아노의 배기필, 베이스 최훈, 드럼의 신석철 등 국내 최고의 세션들이 참여했다.
특히 ‘역적’ OST ‘그대 꽃’은 바이브의 프로듀서 류재현, 히트 작곡가 최성일, 가온 작사가상 출신의 민연재, 신인 작곡가 전주현 등으로 이루어진 프로젝트팀 VIP가 함께 만들었다.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7회는 20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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