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밀하게 위대하게' 간미연-슈, 재희-오윤아의 '뻔번' 우정

'은밀하게 위대하게' 간미연-재희의 슈-오윤아 몰카

이예진 기자 승인 의견 0

19일 저녁 6시45분 MBC ‘일밤-은밀하게 위대하게’(기획 김영진/ 연출 안수영, 임경식, 오누리)에는 원조 걸그룹 요정들과 명품 연기파 배우들이 떴다.

이날 ‘은밀하게 위대하게’에는 간미연과 재희의 의뢰를 받아 슈와 오윤아의 몰카가 펼쳐졌다.

베이비복스 출신의 간미연은 의뢰인으로 나서 90년대에 함께 걸그룹 활동을 했던 S.E.S. 슈를 속였다.

슈는 간미연과 함께 방문한 요가학원에서 분노 지수가 91라는 충격적인 진단을 듣고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손에 다듬이 방망이를 들고 폭포수처럼 눈물을 쏟아내고 ‘메롱’을 소리쳐 외쳤다. 스꽝스러운 요가 동작들과 함께 분노를 표출하는 다양한 가짜 방법들을 체험하며 제대로 한풀이를 했다. 슈의 눈물에 간미연은 “울면 좀 풀리니까~”라며 슈를 다독였다. 슈는 간미연의 방구 소리에 놀라기도.

오윤아는 동갑내기 남사친 재희의 연기수업을 참관했다. 그런데 친구 재희의 연기수업이 어딘가 좀 이상하다. 개구기를 착용한 채 연기를 하라고 시키더니 양동이를 쓴 채 노래까지한다. 결국 재희의 수업방식에 불만을 토로하기 시작한 학생들은 급기야 재희에게 반항하며 반란을 일으킨다.

재희는 ‘쩍벌 준비운동’ 등 오윤아를 당황하게 할 각종 아이디어를 쏟아냈고, 몰카 리허설에서는 실제보다 더 리얼한 연기를 펼쳐 출장몰카단을 숨죽이게 만들었다는 후문. 실제 몰카에서는 성공률 100%의 필살기로 오윤아 앞에서 눈물을 흘리며 풍성한 감정연기를 선보였다.

기상천외한 요가 수업을 받는 슈와 방귀대장 간미연의 능청스러운 연기, 자신감으로 중무장한 연기파 배우 재희의 성공률 100% 눈물 연기를 볼 수 있는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19일 저녁 6시 45분 확인할 수 있다.

#사진='은밀하게 위대하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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