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인가족', 방송 전 예습은 필수...줄거리, 맡은 역할은?
SBS 새 시트콤 '초인가족 2017'이 대망의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번 SBS의 시트콤 도전은 지난 2012년 3월 막을 내린 '웰컴 투 더 SHOW' 이후 5년 만이다. 때문에 '순풍산부인과'로 시트콤의 명가의 수식어를 얻었던 SBS가 이번 '초인가족'에서 어느정도의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방송 전 '초인가족' 줄거리와 등장인물들을 살펴보자.
20일 SBS는 '초인가족' 첫 방송을 앞두고 '초인가족'의 캐릭터 소개 영상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서는 촬영장의 모습과 함께 7명의 배우들이 각자 맡은 캐릭터들을 직접 소개하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나천일' 역을 맡은 박혁권은 자신을 '주류회사의 만년과장'이라고 소개하며 평범한 40대 가장을 표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혀 본편에서 보여줄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서 극중 천일의 아내 '맹라연' 역은 맡은 박선영은 '귀엽고 사랑스러운 대한민국의 평범한 아줌마’라고 캐릭터를 소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발랄하고 쾌활한 모습으로 캐릭터와 100%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박선영은 촬영장에 활기를 더하고 있어 이번 작품에서 선보일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박혁권과 박선영의 딸 '나익희' 역을 맡은 김지민은 자신을 반항적이지만 결코 미워할 수 없는 중2 소녀라고 밝히며 즐겁게 촬영에 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김지민의 사랑스러운 모습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흐뭇한 미소를 짓게 한다.
이처럼 캐릭터 소개 영상을 통해 세 배우는 진짜 가족보다 더 진짜 같은 가족의 모습을 보여줄 것을 예고하여 기대를 높이고 있다. 더불어 각자 맡은 캐릭터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남다른 애정으로 드라마의 완성도를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나천일의 직장상사이자 '도레미 주류 영업 2팀'의 '최부장' 역할을 맡은 엄효섭은 나과장의 든든한 조력자이자 정신적인 지주라고 소개하며 앞으로 이들이 보여줄 직장 선후배 케미를 예고한다.
영업 2팀의 홍일점 '안대리'로 분한 박희본은 자신을 '까칠하면서도 미스터리 한' 인물이라고 밝히며, 앞으로 안대리가 드라마 속에서 보여줄 반전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아부왕 '박대리' 역의 개그맨 김기리는 '초인가족'에 대해 "현재 우리가 겪고 있는 현실들을 잘 담아낸 드라마"라고 말하며 강한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미스터리 신입사원 역할의 '이귀남'을 연기하게 된 인피니트 멤버 호야(이호원)은 자신을 보통 사원들과는 다르게 '아부하지 않고 약간은 아웃사이더(?) 기질을 갖고 있는 캐릭터'라고 말해 그가 보여줄 신입사원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들이 보여줄 직장케미와 함께 깜짝 놀랄 반전에 대한 예고로 드라마를 기다리는 시청자들의 기대감과 호기심을 한껏 증폭시키고 있는 상황.
한편, SBS '초인가족 2017'은 평범한 회사원, 주부, 학생의 일상 에피소드를 통해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는 모두 초인'이라고 말하는 초감성 미니드라마이자 시스콤으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우리 가족의 리얼한 모습을, 웃음과 감성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SBS '애인있어요', '발리에서 생긴 일' 등을 통해 정통 드라마의 대가로 평가 받고 있는 최문석 PD가 연출을 맡아, 현 시대를 배경으로 중간으로 살아남기에도 힘든 짠한 우리네 이야기를 유쾌하게 전한다.
'초인가족 2017'은 매주 월요일 밤 11시 10분 SBS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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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박혁권, 박선영 등 '초인가족' 출연진들. / 출처 = SBS '초인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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