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고인' 시청률 20% 돌파 배경은?...'셜록홈즈'급 추리력...진범은 누구?
[본격연예 한밤] SBS '피고인' 집중 해부...그것이 알고 싶다'급 해석...'월하동 살인사건'의 전말은?
정우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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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고인' 박정우(지성)을 둘러싼 '놈놈놈'. 그들은 과연 누구일까? 피고인은 최근 방송에서 역대급 반전을 선보이며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박정우를 둘러싼 주·조연들의 카리스마 있는 연기가 극에 달하며 추리 드라마의 새 지평을 열고 있다는 평가도 받는다.
'피고인'은 딸과 아내를 죽인 누명을 쓰고 사형수가 된 검사 '박정우'가 잃어버린 4개월의 시간을 기억해내기 위해 벌이는 투쟁 일지이자 악인 '차민호'를 상대로 벌이는 복수 스토리를 담았다.
21일 방송되는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배우들의 열연과 섬뜩한 반전에 힘입어 시청률 20%를 돌파한 드라마 '피고인'을 집중 분석한다.
촉망받는 검사이자 애처가, '딸바보'로 동네에 소문이 자자했던 박정우는 하루아침에 '월하동 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돼 결국 사형까지 선고 받는다. 최근 방송에서 박정우는 항소를 포기하고 죽음을 코 앞에 두고 있다.
'본격연예 한밤'은 '그것이 알고 싶다'의 포맷을 가져와 '피고인' 1회부터 지금까지의 드라마 속 단서를 조합해 진실을 추적해 나간다.
가장 의심되는 인물은 역시 엄기준이 열연 중인 차민호다. 차민호는 자신의 죄를 감추기 위해 쌍둥이 형을 죽인 뒤, 형으로 위장해 살아가는 악역 중의 악역이다. 하지만 엄기준을 유일한 진범으로 단정 짓기엔 여전히 의심스러운 인물들이 많다.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차민호 뿐만 아니라 주변 인물들에 대한 심층 조사를 진행해 차민호와 함께 범죄를 저질렀을 가능성이 있는 인물들을 분석해 나간다. 소름 돋는 반전을 선사한 유괴범 이성규(김민석), 모든 진실을 알고 있는 박정우 검사의 죽은 아내 윤지수(손여은) 등 주인공을 둘러싼 '놈놈놈'들을 전격 해부한다.
특히 이번 '피고인' 분석 코너에서는 김주우 큐레이터가 '그것이 알고 싶다' 속 김상중을 연상케 하는 열연을 펼쳐 흥미를 더했다는 후문이다.
억울하고 답답한 전개로 잠시나마 '고구마 드라마'란 별명을 얻었던 드라마 '피고인'. 하지만 20일 방송에서 '월하동 살인 사건'의 전말이 공개되며 제2의 반전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본격연예 한밤'은 매주 화요일 8시 55분 SBS에서 방송된다.
사진 = '피고인' 엄기준, 지성, 김민석, 손여은 / 출처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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