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타의 애완견은 뭔가 특별하다? 소문난 애완견 애호가인 가수 강타가 애완견과 함께 절친인 토니안의 집에 방문한다. 토니안 애완견 알렉산더의 첫 번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서다.
24일 밤 방송되는 SBS '미운우리새끼'에는 소문난 개아빠이자 토니안의 절친인 강타와 양세형이 토니의 집을 찾았다. 서로 데려운 애완견으로 인해 그야말로 개판(?)이 된 수컷하우스. 이들은 '천재견 테스트'로 자존심 대결에 불을 붙이며 자신의 애완견에 힘을 불어 넣는다.
HOT 멤버 강타는 토니안의 집을 찾아 "이 양기가 싫지 않아"라고 말하며 자신이 데려온 애완견을 끔찍히 아낀다.
강타는 지난 2013년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애완견과 함께 하는 자신의 일상을 공개하며 앞서 개 아빠(?)의 면모를 가감없이 보여줬다. 강타는 침대에서 일어나자마자 자신의 모습을 지켜볼 겨를도 없이 4마리의 애완견 대소변을 치우는 모습을 보이며 친근함을 과시했다.
강타는 자고 일어나 뻗친 머리 그대로 손을 씻고 개털 제거를 하는 등 영락없는 애완견 집사다운 모습을 보였다. 강타는 방송에서 "내 일상의 30%는 개에게 투자한다"고 밝혀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했다. 강타가 키우고 있는 애완견 4마리의 이름은 각각 마요, 쎈, 비넛, 제이다.
강타는 "일 끝나고 불 꺼진 집에 들어왔을 때 아무도 없었을거라 생각하면 아찔하고 공허했을 것 같다"고 말하며 애완견을 향한 사랑을 보였다. 이후에도 애완견 사료를 만드는데만 오랜 시간을 투자하는 등 강아지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여주며 모두를 감탄케 했다.
한편, 이날 '미운우리새끼'에서 박수홍은 아버지를 모시고 약재시장을 찾는다. 가게 사장님이"머리도 검어지지만 요산수치가"라고 설명하자 박수홍의 아버지는 "이거 얼마예요?"라고 물은 뒤 엄청난 약재를 구매한다.
박수홍의 어머니는 "꼴보기 싫더라. 정말 싫어요"라고 기겁을 하지만 박수홍은 아버지와 함께 약재 쇼핑을 한다. 박수홍은 "필요한 것만 사셔야 돼"라고 말하지만 "또 와요"라고 해 박수홍의 어머니는 심기가 불편하다. 박수홍의 어머니는 "저녁에 들어오셔봐라. 아주 그냥"이라고 한탄한다.
김건모는 도플갱어 조카 우진이를 집에 초대한다. 이날 방송에는 생후 589개월의 김건모와 생후 25개월 조카 우진이의 찰떡궁합 철부지 놀이들이 벌어진다. 그리고 모두를 폭소하게 만든 20년 빠른 선행학습까지 이어진다. 육아라고는 단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남자, 쉰건모의 육아일기는 어떤 모습일까?
또한 MC 신동엽과 차태현은 각각 아들 자랑으로 배틀을 벌였다. 아빠 신동엽과 차태현이 각각 아들 자랑으로 배틀을 벌였다.
차태현과 신동엽은 그동안 들을 수 없었던 자신의 아이들에 대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날 '유전자의 비밀'이라는 주제로 토크를 나누며 자연스럽게 두 사람의 아들에 대한 이야기가 시작됐고, 차태현은 자신을 똑같이 닮은 11살 아들 수찬이의 이야기를 꺼냈다.
차태현은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 나중에 예능PD를 하면 잘 할 것 같다"며 아들의 예능감을 자랑했다. 그러자 옆에 있던 신동엽도 질세라 9살 아들 규완이에 대해 "내 아들은 8살 중에서는 제일 웃기다"며 아들 자랑으로 응수했다.
이렇게 불붙은 두 사람은 녹화 내내 자식들의 학업성적은 물론이고 식성까지 꺼내며 끊임없이 자식 이야기를 이어가 진정한 ‘팔불출’ 아들바보의 면모를 보였고,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미운우리새끼'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20분 SBS에서 방송된다.
사진 = HOT 멤버 가수 강타. / 출처 = SBS '미운우리새끼', MBC '나혼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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