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경리의 도발X미모의 게스트 등장X촬영 최대 위기까지...무슨일이?
'정글의 법칙' 경리X민석 화제의 CF 재현 "맛있어 보여"...남심저격
정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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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이 역대급 재난을 맞았다. 천둥번개를 동반한 폭우에 카메라까지 고장나며 방송 사상 초유의 사태를 맞이 했던 것. 강남은 "이 정도면 촬영을 중단해야하는 거 아니냐"고 긴장을 놓지 못했다는 후문.
24일 방송되는 '정글의 법칙 in 코타 마나도'편에는 병만족 후발대가 재난 대비 72시간 생존에 돌입한다.
병만족은 척박한 무인도로 이동, 골든타임 72시간을 버티는 재난 대비 생존 미션을 부여받았다. 재난ㆍ재앙이 닥칠 것을 우려해 일상생활 중에도 생존을 위한 대비를 하는 사람들을 칭하는 일명 '프레퍼족(Prepper, 준비족)'이 되어 보라는 것.
사방이 바다로 둘러싸린 작은 섬으로 자리를 옮긴 병만족은 섬에 도착하자마자 생존터를 정리하고 불을 피우는 등 '재난 행동 수칙'에 따라 차근차근 생존해나갔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 해가 떨어지자마자 마치 거짓말처럼 폭우가 쏟아지지 시작했고, 처음엔 여느 때처럼 빗물을 모으던 병만족은 그칠 줄 모르고 점점 거세지는 빗줄에게 당황을 금치 못한다. 상황은 점차 최악으로 치달아 가만히 서 있는 것조차 힘들 정도로 비가 거세지더니 천둥과 번개까지 동반했다.
우산으로 불을 지키고 있던 경리는 상황이 악화되자 그대로 굳어 비명을 지르며 공포를 표출했다. 마침 바다 사냥에 나간 병만 족장마저도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철수하기로 했다.
급기야 제작진이 들고 있던 카메라까지 하나둘씩 꺼지는 사태가 발생했다. 보다 못한 강남이 “이게 재난 아니야? 이 정도면 촬영 중단입니다!”라고 외칠 정도였다고.
하지만 '정글의 법칙'에 고생만이 있는 건 아니다. 윤정수는 이날 "제 파트너를 준비했습니다"라며 여성 게스트의 등장을 알렸다. 특히 윤정수는 "아름다운 여자 출연자"라며 해당 게스트를 소개하며 남심을 설레게 했다.
또한 경리의 섹시한 도발도 정글의 법칙 출연자들에게 힘을 불어넣었다. 경리는 '정글의 법칙' 출연 이후 '정글 여신'으로 급부상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독차지 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나인뮤지스 경리와 김민석은 경리가 출연한 화제의 맥주 CF를 완벽히 재현했다.
김민석은 왕도마뱀을 손질하다가 경리를 보고 경리가 출연해 화제가 됐던 맥주 광고를 떠올렸다. 경리는 광고 속에서 "맛있어 보여"라는 한 마디로 남심을 사로잡으며 광고계의 블루칩으로 떠오른 바 있다.
김민석은 손질한 도마뱀을 들어 보이며 "경리 씨, 이거 어때 보여?"라고 물었고, 이에 경리는 광고와 똑같이 새침한 표정으로 "맛있어 보여"라고 응답해 현장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김민석은 물론 옆에서 보고 있던 성열까지 환호성을 내지르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생존터 조차 찾기 힘든 엄청난 악조건 속에서 천둥·번개를 동반한 폭우까지 만난 병만족의 일촉즉발 위기 상황, 대세 배우 김민석과 나인뮤지스 경리가 완벽 재연한 CF는 오는 24일 금요일 밤 10시 SBS '정글의 법칙'에서 공개된다.
사진 = '정글의 법칙' 경리, 김민석, 강남, 김영철. / 출처 = SBS '정글의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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