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미니드라마 '초인가족 2017'에 출연 중인 18살 동갑내기 김지민-홍태의가 핑크빛 러브라인을 형성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홍태의(공윤 역)은 '초인가족 2017'에서 김지민(나익희 역)의 짝사랑 상대로 출연해 김지민과 묘한 러브라인을 그려나가고 있다.
지난주 20일 첫방송된 '초인가족 2017'에서 김지민은 아무리 애써도 맘대로 되지 않는 천진난만한 중2 모습을 연기했다.
학교에 간 나익희는 '열심히 공부하면 엑소가 남편이 된다'는 급훈에 따라 자신의 첫사랑인 홍태의를 남편으로 삼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지만 언제나 그랬든 중간 성적에서 벗어나질 않는다.
반면 공윤은 전교 1등을 놓치지 않는 우승생으로 나익희와 상반된 캐릭터를 맡았다. 더욱이 공윤 역의 홍태의는 키도 크고 잘 생기고 빛이 나는 킹카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한몸에 사로잡았다.
나익희는 '초인가족 2017' 첫방송에서 조별 과제를 공윤과 함께하기 위해 절친인 민서(강은아)에 거짓말을 하지만 공윤과 민서의 짝을 이뤄주게 되고 둘 사이를 오해하게 된다. 좋아하는 이성에게 쉽게 고백하지 못하는 소녀의 감성을 잘 표현해 냈다.
27일 방송되는 3회에서는 나익희와 공윤의 핑크빛 러브라인이 형성될 전망이다. SBS '초인가족 2017' 제작진은 방송에 앞서 학교 촬영 현상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극중 '나천일'(박혁권)과 '맹라연'(박선영)의 사춘기 딸 '나익희'로 분한 김지민의 학교를 배경으로 촬영하는 현장의 모습이 담겨 있다.
김지민은 여느 10대처럼 발랄한 모습으로 촬영장에 활기를 더하다가도 막상 촬영이 시작되면 연기에 진지하게 임하는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주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극중 나익희의 짝사랑 상대 공윤을 지켜보며 남모르게 사랑을 키워나가고 있는 풋풋한 사춘기 소녀로 완벽 변신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흐뭇한 미소를 짓게 한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홍태의는 긴장한 모습으로 '떨린다'며 첫 촬영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도 김지민과 서로 편하게 장난도 치며 가까운 사이임을 증명하기도 했다. "전에도 함께 작품을 한 적 있다"고 밝힌 이들은 앞으로 보여줄 연기 호흡과 찰떡 케미에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네티즌들은 메이킹 영상을 두 배우의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며 "대박! 김지민 완전 귀요미","레알 잘 어울림", "초인가족, 월요병 치료제 인정" 등의 반응을 보이며 드라마에 대한 남다른 기대감을 보여주고 있다.
'초인가족 2017'에서 나익희-공윤의 달달한 핑크빛 러브라인을 그린다면 4회에서는 리얼한 부모자식 이야기를 선보인다.
'초인가족 2017' 제작진이 공개한 스틸에서는 첫 방송부터 찰떡궁합을 뽐냈던 두 모녀의 대조되는 표정이 눈길을 끈다. 추레(?)한 모습으로 절망적인 표정을 짓고 있는 라연과 아무 것도 모르는 표정으로 해맑게 웃고 있는 익희의 모습에서 두 사람 사이에 있었던 일들을 궁금케 한다.
한편, SBS '초인가족 2017'은 평범한 회사원, 주부, 학생의 일상 에피소드를 통해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는 모두 초인'이라고 말하는 초감성 미니드라마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우리 가족의 리얼한 모습을, 웃음과 감성으로 엣지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SBS '초인가족 2017'은 매주 월요일 밤11시 10분에 30분물 2편이 연속 방영된다.
사진 = '초인가족 2017' 박선영, 김지민, 홍태의. / 출처 = SBS '초인가족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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