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두 "이름덕분에 영화'가루지기' 출연"..성혁 "알레르기 사과 25년에 먹은 이유는.."
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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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 닮은꼴' 배우 김기두가 독특한 이름 덕분에 영화에 캐스팅 된 사연을 고백했다.
김기두는 1일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자신의 독특한 이름 덕분에 생긴 에피소드를 공개해 큰 웃음을 유발했다.
드라마 '도깨비', '또 오해영'에 출연해 명품 연기를 선보인 김기두는 독특한 이름 덕분에 영화 '가루지기'의 오디션에 합격했다고 밝힌 것.
김기두는 자신의 강렬한 이름이 영화의 한 부분에도 영향을 끼쳤다고 고백해 시선을 모았다. 이를 들은 출연진 모두가 폭소를 금치 못했다.
그런가 하면 김기두는 불량배들에게 돈을 뺏기고 돈을 다시 돌려받은 자신의 노력(?)을 공개하기도 했다. 김기두는 '신동엽 닮은 꼴' 답게 신동엽의 표정을 모사하며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날 ‘라디오스타’에 김기두와 같이 출연한 배우 성혁은 ‘진짜사나이’에서 저질 체력으로 나온 사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성혁은 ‘진짜 사나이’ 출연 당시 화제를 모은 허세와 허언에 대해 해명을 하고 나섰다. 성혁은 ‘진짜사나이’ 사전 인터뷰 당시 “체력은 이야기 하실 필요도 없다”고 호언장담을 했지만 정작 방송에서는 깜짝 놀랄 정도로 저질 체력을 선보여던 것.
이에 대해 성혁은 “진짜로 억울한 부분이 있다”며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고, 이를 듣고 4MC는 고개를 끄덕거리며 격하게 공감을 했다.
또한 성혁은 사과 알레르기를 밝히고 사과 씨까지 파먹은(?) 식욕을 보여준 것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성혁은 실제로 심한 사과 알레르기를 앓고 있다고 밝혔고, 알레르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25년만에 사과를 먹은 이유를 고백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외에도 성혁은 자신의 미담을 스스로 제보하기도 했는데, 위급한 상황에 처한 사람을 구해낸 이야기를 밝혀 눈길을 사로잡았다.
'입만 열면 확 깨는 사람들' 특집으로 꾸며진 이날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배우 강예원, 한채아, 성혁, 김기두가 출연했다.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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