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트립',세정-나영의 여행법...밤도깨비가 간다!
세정-나영의 대구 여행기VS오나미-김대성-박소영의 여수 여행기
이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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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저녁 10시40분 KBS2 ‘배틀트립’에서는 ‘직장인들이 떠나는 밤 도깨비 국내여행’을 주제로 구구단 멤버 세정, 나영의 대구 여행기 VS 오나미, 김대성, 박소영의 여수 여행기가 공개될 예정이다.
나영과 세정은 여행 초반, ‘즐길거리가 없다’는 대구의 편견을 완벽하게 깨부수기 위해 “대구의 모든 것을 탈탈 털어왔다“며 강력한 여행기를 예고했다.
세정은 대구에서 만날 수 있는 가장 무서운 놀이기구를 여행 코스로 설계했는데, 평소 겁이 많은 나영은 탑승과 동시에 펑펑 눈물을 흘려 배틀트립 MC군단을 당황케 했다.
세정과 나영은 고 김광석의 정취가 곳곳에서 느껴지는 대구 김광석 거리도 방문했다. 김광석의 노래 ‘서른 즈음에’를 열창. 70~80세대에게는 추억을, 젊은 사람들에게는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하는 알찬 여행기를 공개했다.
나영과 세정은 또 여행 전부터 이색 먹거리인 피자 삼겹살을 언급, 평소 다이어트 때문에 먹지 못했던 고기에 대한 강한 집착을 보이며 폭풍 먹방을 예고했다. 둘은 피자 삼겹살집에 방문해 고기만을 뚫어지게 바라봤고, 삼겹살이 구워지자마자 걸그룹이란 사실을 잊은 채 엄청난 기세로 먹방을 선보여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나영과 세정은 “여자 아이돌이란 이유로 하루에 두 끼, 샐러드만 먹는다”고 고백해 판정단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세정과 나영은 녹화 당시 발매 예정이었던 신곡 ‘나같은애’를 안무와 함께 안정적인 라이브로 선보이며 군부대를 연상케하는 남성 판정단의 환호성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세정과 나영의 톡톡튀는 상큼한 무대를 지켜보던 MC 성시경은 “세정, 나영이 정말 너무 예쁘다”며 입을 뗐고 “흰자로, 곁눈질로 봤는데도 예뻤다”고 고백해 주위를 술렁이게 했다.
이색 볼거리부터 낭만 가득한 추억까지 두루 담은 구구단 세정, 나영의 대구 여행기는 4일 밤 10시 40분 KBS 2TV '배틀트립'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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