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쎈여자 도봉순'에서 3회에서 박보영-박형식-지수의 본격 삼각관계 로맨스가 펼쳐진다.

3일 방송되는 JTBC '힘쎈여자 도봉순' 3회에서는 봉순(박보영)과 함께 협박범을 잡으러 가는 민혁(박형식)의 모습이 그려진다.

도봉순은 이날 방송에서도 남들과 다른 엄청난 괴력을 과시한다. 봉순은 이날 협박범을 만나 이들을 단숨에 제압, 총을 맞은 민혁까지 안고 뛰는 엄청난 힘을 자랑한다. 민혁은 보고도 믿을 수 없는 광경에 "힘이 어느 정도로 쎄냐. 혹시 남자냐"며 놀라워한다.

하지만 도봉순과 민혁은 로맨스는 계속된다. 또한 국도(지수)의 질투도 이어진다. 민혁은 혼자인 자신을 걱정하는 봉순에게 "너 다 보여"라고 차갑게 말하면서도 미묘한 표정을 지어 두 사람의 감정의 변화가 있게 될 지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반면, 국두는 여전히 봉순을 걱정한다. 국두의 눈에는 봉순이 여전히 연약한 친구다.  

지수는 도봉순이 살인범의 타격이 될 수 있다는 걱정에 "앞으로 도봉순의 신변보호를 맡겠습니다"라고 말한다. 이어 민혁의 집에 있는 도봉순의 모습에 인국두는 "남자는 다 개야"라며 소리친다.  

하지만 도봉순은 여자친구가 있음에도 자신에게 잘해주는 인국두를 향해 "너 여자친구 있잖아. 그런데 나한테 왜 잘해주는 척 하는건데"라며 서운함을 드러낸다. 

이 가운데 백탁파의 두목 백탁(임원희 분)은 자신의 부하들이 봉순에게 당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고 봉순의 뒷조사를 시작한다.

또한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방송에서 도봉순은 안민혁의 지시를 받고 그의 아버지이자 오성그룹 회장 안출도와 형제들, 그리고 세 번째 계모 등 용의자들과 마주한 채 긴장한 상태로 누가 가장 유력한 용의자인지 탐색하기 시작한다.

한편, 선천적으로 어마무시한 괴력을 타고난 도봉순이 세상 어디에도 본 적 없는 똘끼충만한 안민혁과 정의감에 불타는 인국두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세 남녀의 힘겨루기 로맨스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은 매주 금토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사진 = 배우 박보영, 박형식. / 출처 =JTBC '힘쎈여자 도봉순'

스타에이지 정우재 기자 iamstaraz@gmail.com 정우재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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