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이태환, 과거를 찾았다..."친아버지 돌아가시게 만든게 사실이냐"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33회, 이태환 과거 모두 알았다...김창완 악행 알고 분노

이예진 기자 승인 의견 0

5일 저녁 MBC 주말 특별기획 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33회에서는 이태환(한성준)이 김창완(한형섭)에게 “아버지께서 제 친아버지를 돌아가시게 만든 게 사실이냐”고 묻는 모습이 예고됐다.

또 김재원(이현우)는 고인범(광진)에게 이태환과 일하는 방식이 투자를 회수하겠다고 한다.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32회에서는 이태환이 김재원이 자신의 친형이라는 걸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태환은 우연찮게 김재원의 지갑에서 떨어진 사진을 보고 크게 놀랐다.

김재원은 사진 속의 인물을 자신의 동생이라고 밝혔고, 이태환은 “교통사고로 죽었다던 상우냐?”고 재차 확인했다. 이태환의 집요한 질문에 김재원 역시 어이없다는 듯 “그렇다. 뭘 그렇게 놀라냐?”고 반문하자, 이태환은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얼버무리며 자리를 떠났다.

하지만 집 밖에 나온 이태환은 지갑 속에서 어릴 적 사진을 꺼내 들었고, 사진 속에는 김창완과 함께 있는 어릴 적 이태환의 모습이 있었다. 사진 속 이태환의 모습은 김재원의 동생 상우와 같은 인물이었다.

이태환은 신의 과거 찾기에 나섰고 이수경(정은)을 찾아가 김재원이 어떤 사람인지, 어디서 왔는지, 부모가 누군지에 대해 캐물었다.

이수경은 대답을 회피했지만 이태환이 “그 사람 동생이 죽었다는 건 아냐?”고 물으며 혼란스러워하고 “내가 아는 건 그 사람 상처가 있다는 거고, 절대 나쁜 사람은 아니라는 거다.”라고 말했다.  과거의 기억을 잃은 답답함에 이태환은 소리치며 눈물을 흘렸다.

이수경은 김재원을 찾아가 이태환에게 복수를 그만두라고 설득했지만 김재원은 “그런 애송이한테 관심없다”고 냉정하게 답하며 자리를 피했다.

이태환은 자신의 과거를 알고 있는 여자를 찾아가고 어릴 적 김창환이 이태환의 친부를 죽게 했다는 소문이 있었다고 전해 듣고 충격과 분노에 빠졌다.

한편, 지난 3일 일산 드림센터 촬영현장에서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의 김창완은 스태프들과 동료 배우들을 위해 만든 곡을 헌정하며 즉석 콘서트를 펼쳤다.

김재원, 이태환 형제의 안타까운 사연과 또 한 번 안방극장을 눈물로 닦아줄 그들의 재회가 예상되는 MBC 주말특별기획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는 독립해서 제 가정을 꾸리던 4 남매가 유턴해 돌아오면서 벌어지는 각종의 사건을 그리는 유쾌한 대가족 동거 대란 극복기다.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33회는 5일 저녁 10시 방송된다.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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