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아내' 윤상현도 울고 고소영도 울고...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완벽한 아내' 3회, 윤상현 빗속에서 석고대죄...참회 결과는?
이혜원 기자
승인
의견
0
6일 저녁 10시 KBS1TV ‘완벽한 아내’(극본 윤경아, 연출 홍석구, 제작 KBS 미디어) 3회 에선 윤상현(구정희)이 아내 고소영(심재복)에게 빗 속에서 또 한 번 무릎을 꿇는 모습이 공개됐다.
바람을 피울 배짱도 없어 보였건만, 같은 부서 임세미(정나미)와 남몰래 애정을 키워가고 있던 윤상현. 친구 김정난(나혜란)에게 목격담을 듣게 된 공소영은 임세미의 집을 몰래 찾았고 윤상현의 길고 긴 바람의 꼬리가 밟혔다.
남편 윤상현과 바람을 핀 임세미에게서 만나자는 전화를 받고 약속 장소로 나간 고소영. 분노가 폭발한 고소영은 주먹을 높이 들었지만 임세미의 방어에 다리를 걸어 메치기로 상황을 종료시켰다.
담판 장소에 따라온 고소영의 친구 김정난은 하필 그곳에서 유부남인 줄 모르고 사귄 남자친구의 부인 박준면(순봉)을 만나게 됐고 덕분에 고소영은 머리채가 잡힌 김정난을 도우려다 대신 얻어맞았고, 코피까지 흐르게 됐다. 나미를 만나기 위해 쫙 빼입었지만, 흐르는 코피에 당황한 고소영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고소영의 코피에 상황을 진정시키러 왔다가 박준면의 강력한 파워에 공중 부양 후, 벽에 부딪힌 임세미. 고소영이 미처 코피도 닦지 못한 채 남편과 바람을 핀 임세미를 손수 업어 병원에 데려는 아이러니가 연출됐다.
고소영은 고소영, 윤상현, 임세미가 삼자대면하는 장면에서 대본에도 없던 눈물을 쏟아내기도 했다.
한편, 6일 정오 '완벽한 아내' OST 파트 1에 가수 조유진(체리필터)이 참여한 '난 나니까'가 발매됐다.
'난 나니까'는 강렬한 기타 연주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에 조유진의 파워풀한 가창력이 더해졌다. '완벽한 아내' 고소영의 마음을 대변해 삶의 시련과 고난이 와도 나 자신을 믿고 이겨내겠다는 메세지가 담긴 응원가로 탄생했다.
바람을 핀 윤상현, 임세미와 고소영의 삼자대면으로 스피드한 전개를 예고한 ‘완벽한 아내’ 3회는 6일 저녁 10시 방송된다.
#완벽한 아내
저작권자 ⓒ 스타에이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