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섭이 “연기 롤모델 이순재처럼 장수배우 되겠다”고 다짐했다. 졸혼을 선언한 백일섭은 “자식들에게 미안해 셀프 건강 지켜야 한다”며 건강관리에 심혈을 기울이는 모습을 보였다.
 
백일섭은 8일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 졸혼 후 장장 9시간에 걸친 대수술을 받은 사연을 공개했다. 무릎 건강이 염려되어 병원을 찾은 백일섭은 의사로부터 몸무게가 무릎에 부담을 주니 체중감량이 필요하다는 진찰을 받았다. 백일섭은 최근 잰 몸무게가 100kg에 육박하며 운동을 하지 못해 뱃살이 늘어 걱정하고 있던 상황.
 
백일섭은 2년 전 tvN 예능 '꽃보다 할배'에 출연할 당시에도 “화면에는 늘 웃고 있었지만 웃는 게 아니었다”며 몸 상태에 대한 비하인드를 털어놓았다. 

백일섭은 “꽃보다 이후에 허리 수술을 받아야 했다. 졸혼하고 나서 받은 수술이라 혼자 감당해야 하는 힘든 시간이 있을 수밖에 없었다”며 생각보다 심각했던 건강에 대해 밝혔다.
 
백일섭은 이후 “조금만 아프면 병원을 찾게 된다. 이순재 형님처럼 연기생활을 오래하고 싶고 빨리 브라운관에 복귀하고 싶다”며 연기에 욕심을 내비쳤다. 한편 백일섭은 “졸혼 후 혼자 당당하게 살면서 자식들에게 짐이 되고 싶지 않다“며 건강관리에 유독 신경 쓰는 또 다른 이유도 털어놓았다.
 
한편 건강을 되찾기 위해 아쿠아로빅에 도전한 백일섭은 수영복차림에 빨간 수영모를 쓴 코믹한 모습과 아줌마들 사이에서 청일점으로 혼자 춤을 추는 등 흥겨운 모습을 보였다.
 
백일섭의 졸혼 후 싱글라이프는 매주 수요일 밤 8시 55분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 확인할 수 있다.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는 매주 수요일 밤 8시 55분 방송된다.

사진=백일섭 /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

스타에이지 김현주 기자 iamstaraz@gmail.com 김현주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저작권자 ⓒ 스타에이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