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트립' 김대성"허경환 영입하자" 오나미"게장 수갑채워야" 박소영"버스커버스커 노래 음박 무시" 여수광양 먹방 여행기
kbs2 11일 <배틀트립> ‘직장인들이 떠나는 밤 도깨비 국내여행’ 개그맨 동기 김대성 오나미 박소영 출연
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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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배틀트립>에서는 ‘직장인들이 떠나는 밤 도깨비 국내여행’을 주제로 개그콘서트 3인방 김대성, 오나미, 박소영의 여수, 광양 여행기가 소개된다.
여수를 방문한 세 사람은 여행기는 물론 녹화 도중에도 버스커 버스커의 ‘여수 밤바다’를 끊임없이 열창하며, 배틀트립 MC 군단을 진저리를 치게 했다.
특히, 음정과 박자를 무시한 채 노래를 부르는 박소영에게 MC 산이는 “버스커 버스커랑 무슨 일 있었냐, 이러다 버스커 버스커가 명예훼손으로 고소할 것 같다”며 박소영의 노래를 극구 말렸다는 후문.
이에 보다 못한 MC 성시경은 박소영, 오나미를 위한 즉석 음치 클리닉을 열었다.
성시경의 원포인트 레슨을 받은 박소영은 순식간에 상승된 노래 실력을 보였고, 이를 본 MC들과 100인 판정단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김대성, 오나미, 박소영 세 사람은 여행 초반, 프로 먹방러 김민경과 유민상에게 ‘꼭 먹어야 할 음식’까지 추천받으며 침샘 자극하는 먹방 여행을 예고했다.
이들은 “여수 사람들은 아침부터 게장을 많이 먹는다”며 가장 먼저 여수 10미(味)중 하나인 게장 백반을 소개했다.
이어, 게딱지에 밥을 비벼 먹고, 게장 비빔밥까지 직접 제조하는 모습을 공개. 한시도 쉬지 않는 먹방 퍼레이드를 펼쳐 판정단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
평소 입 짧기로 유명한 오나미는 ”밥도둑 게장 아주 수갑 채워야한다“며 밥 한 공기를 뚝딱 비워냄은 물론, 게장을 리필하는 모습까지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한상차림을 전부 먹어치운 이들은, 먹방계의 지존 유민상, 김민경을 언급했다. 오나미는 “김민경, 유민상보다 우리가 더 잘 먹는 것 같다”며 먼저 입을 뗐고, 이에 김대성은 “그렇게 먹는 거 누가 못 먹냐, 그 둘은 그냥 많이 먹는거다”며 두 사람의 먹방을 지적해 판정단들을 폭소케 했다.
KBS 23기 공채 개그맨으로 나란히 데뷔한 세 사람은 <개그콘서트> 녹화 직후 떠난 ‘40시간 한정 여행’을 예고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볼거리는 물론 먹거리까지 알찬 여행기를 공개한 세 사람은, 즉흥적으로 여행 동호회를 결성했다.
김대성은 허경환을 영입하자며 제안했고, 이에, 오나미는 수줍어하며 잇몸 만개한 웃음을 지었다. 이를 본 판정단들은 아직 끝나지 않은 두 사람의 로맨스를 응원했는데.
한편, 허경환은 ‘배틀트립 – 중국 구이린 편’ 출연 당시 이상형으로 오나미를 언급한 바 있어 이들의 러브라인에 다시 한번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개그맨 동기인 세 사람은 “KBS 짬밥만 9년 먹었다, 직장인들을 위한 맞춤형 여행기를 준비했다“며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친근한 여행기를 예고했다.
이들은, 여행을 떠나기 전 개그콘서트 대기실을 종횡무진하며 여러 개그맨들에게 볼거리, 먹거리, 놀거리까지 추천받으며 여행 설계에 심혈을 기울였다.
김대성 오나미 박소영 세 사람은, 밥도둑계의 국가대표 게장백반, 귀족 조개 새조개 샤부샤부, 국내 최초의 해상 케이블카 등 여수시가 선정한 대표 먹거리 10미(味)부터, 10경(景)까지 눈과 침샘을 자극하는 알찬 여행기를 보여줘 판정단들의 환호를 일으켰다.
이어, 프로 먹방러 김민경에게 추천받은 광양 재첩국과 우리나라 5대 매화 여행지 ‘매화마을’까지 소개해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여행기를 공개했다.
KBS 2TV <배틀트립>은 매주 토요일 밤 10시4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 KBS 2TV <배틀트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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