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최순실, 현금만을 고집한 이유?...최순실의 비밀 재산은 얼마?

대한민국 국정농단 사건의 핵심 인물인 박근혜 전 대통령의 최측근 최순실(최서원). 최순실은 아무도 찾을 수 없는 수천억원의 재산을 은닉해 놓고 초호화 생활을 즐겼다고 전해진다.

더욱이 최순실은 모든 거래를 현금으로만 해결했다고 한다. 최순실이 현금만을 고집했던 이유는 무엇일까?

11일 밤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아무도 찾을 수 없다?-최순실 은닉 재산 미스터리' 편을 통해 국정농단 주인공 최순실의 새로운 비밀을 파헤친다.

'그것이알고싶다' 제작진에 따르면 최순실은 강원도 평창군 주민 김 모 씨의 땅을 구매할 당시 거래대금 1억 원을 현금으로 지불했다. 김모 씨도 역시 거래 대금 1억원을 현금으로 받았다고 진술했다.

김 씨는 당시 그 '강남 사모님'이 땅을 보러 다닐 때도 부동산 업자의 차가 아닌 자신이 몰고 온 수입 SUV만 이용했고, 밥도 물도 다 자신의 차안에서만 따로 해결했다고 전했다.

김 씨가 만난 '강남 사모님'의 정체는 다름 아닌 최순실이다. 최씨의 집안에는 현금 300만원이 꽂혀있는 두루마리 휴지가 돌아다닌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최씨가 엄청난 양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는 소문이 흘러 나왔다. 최씨는 5억원이 넘는 경주용 말을 사거나 4000만원이 넘는 피부미용 시술비를 지불할 때도 현금만을 사용했다. 

왜 그녀는 모든 거래를 현금으로 했던 것일까? 그리고 그 많은 현금들은 다 어디에서 난 것일까?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최순실이 사용한 수많은 현금이 어디서 나온 것인지 추적을 시작했다.

제작진은 독일에서 최씨의 지시를 수행했었던 노승일 전 K스포츠재단 부장과 함께 독일 현지 취재에 나섰다. 최순실은 불과 2달도 안 되는 시기에 수십 개가 넘는 부동산을 보고 다녔다. 독일 교민들은 최씨가 꽤 오래전부터 독일을 드나들었으며, 최씨 주위에 있던 사람들이 갑자기 부유한 생활을 하게 되는 등 의심스러운 일들이 많았다고 전했다.

최순실의 독일 지인들을 취재하던 중 제작진은 한 통의 편지를 제보받게 됐다. 한국의 교도소에서 수감 중이던 글쓴이가 독일의 지인에게 보낸 이 편지에는 최순실과 관련된 놀라운 내용들로 가득했다. 교도소에서 '머리 하얀 독일 아저씨'로 불린다고 했던 이 인물은 과연 최순실과 어떤 관계이며 최순실이 독일에 숨겨놓고 있는 비밀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 것일까.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국내와 독일 현지 취재를 통해 최순실이 감추고 있는 은닉 재산과, 재산을 증식할 수 있었던 그녀만의 비밀에 대하여 추적한다.

한편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매주 토요일 밤 11시 5분에 방송한다.

사진 = 대한민국 국정논단의 주인공 최순실. / 출처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스타에이지 정우재 기자 iamstaraz@gmail.com 정우재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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