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6' 이제는 생방송으로 가는 전초전만이 남았다.
12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6-더 라스트 찬스'(이하 'K팝스타6')에서는 생방송 진출을 위한 TOP8 참가자들의 경연 현장이 그려진다.
TOP8 참가자들이 생방송을 앞두고 펼치는 마지막 라운드의 대결 방식은 1:1 배틀로 이뤄진다. 승자는 생방송 라운드로 직행하지만 패자는 재대결 무대 후 '시청자 심사위원단'의 투표를 거쳐 상위 2팀만이 생방송에 추가 진출할 수 있다. 이로써 총 6개팀만이 생방송 라운드에 진출하게 된다.
TOP8 진출자들은 보이프렌드, 샤넌, 고아라-김혜림, 전민주-크리샤 츄, 김소희-이수민, 김윤희, 석지수, 마은진 등이다. 이들 모두가 쟁쟁한 실력자로 과연 어느 팀이 생방송 무대로 직행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우승 후보로 급부상한 영국 국적 가수 샤넌은 앞선 방송인 'K팝스타6' TOP10 경연에서 박진영의 '어머님이 누구니'를 불러 A조 1위로 TOP8에 직행했다. '의외의 선곡'으로 극찬 받은 샤넌이기에 이번 라운드에서 부를 노래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K팝스타6' 제작진에 따르면 샤넌은 이번에 프라이머리의 '씨스루'로 경연에 나선다. '씨스루'는 시즌3 당시 권진아가 불러 '레전드 무대'를 탄생시키기도 했던 노래다. 개코, 자이언티가 피처링했던 원곡과 달리 샤넌 만의 음색으로 어떻게 재해석할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 날 방송에서 연습생 참가자 김소희와 이수민의 팀 무대도 공개된다. ‘K팝스타6’ 제작진은 지난 10일 프로그램 공식 SNS 채널과 네이버 포스트 등을 통해 김소희X이수민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이제껏 본 적 없는 화려한 패턴의 의상과 스타일링으로 시선을 끌고 있다.
두 사람은 TOP8 경연을 위해 발랄한 분위기의 디스코풍 댄스곡을 선곡한 것으로 알려졌다.시크함과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무대를 꾸며온 두 사람의 확 달라진 비주얼에 시청자들의 반응도 뜨겁다.
두 주인공은 과감한 원색과 큰 무늬가 돋보이는 옷을 맞춰 입고 80년대 복고 스타일로 변신했다. 이수민은 앞머리를 강하게 말아 올린 스타일로, 김소희는 볼드한 액세서리 등으로 디스코 펑키 스타일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11살 듀오 보이프렌드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보이프렌드는 앞선 방송에서 B조 1위로 TOP8에 진출했다. 보이프렌드는 이날 방송에서 원조 보이밴드 뉴 키즈 온 더 블록(New Kids On The Block)의 '스텝 바이 스텝(Step By Step)'에 도전한다.
뉴 키즈 온 더 블록은 보이 밴드라는 단어를 처음 만들어낸 전설적인 그룹이다. 2000년 대에 태어난 보이프렌드가 1980-90년대 전 세계 소녀 팬들을 열광시킨 원조 보이 밴드 뉴 키즈 온 더 블록의 곡에 도전한다는 소식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1살 동갑내기 박현진, 김종섭으로 구성된 보이프렌드는 화려한 퍼포먼스와 뛰어난 팀 워크로 단 한 번의 실수 없이 TOP8에 안착한 팀이다. 두 사람은 어린 나이를 믿기 힘들 정도의 진지함과 열정으로 어느덧 '어린이 참가자'라는 꼬리표를 떼고 경계 대상 1순위 팀으로 손 꼽히고 있다.
특히 보이프렌드는 어린나이에도 불구하고 서로의 단점은 보완하고, 상대방의 장점은 배워가며 매 라운드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심사위원 양현석조차 "이 팀이 결승전에 갈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을 정도다.
한편, TOP8 경연 현장은 이날 밤 9시 15분에 방송되는 'K팝스타6'에서 공개된다.
사진 = 'K팝스타6' 샤넌, 보이프렌드. / 출처 = SBS 'K팝스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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