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저녁 정규 편성된 tvN ‘편의점을 털어라’가 첫 방송됐다.

정규 편성된 ‘편의점을 털어라’ 1회에선 파일럿 프로그램과 마찬가지로 MC 이수근과 윤두준의 진행으로 편의점 마니아인 가수 김도균과 배우 민진웅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나래-딘딘, 강타-토니안 팀과 함께 유재환과 EXID 혜린의 '재린요리'팀이 새로 합류했다.

‘편의점을 털어라’ 1회에서는 화이트데이를 맞아 여심을 저격할 달콤한 디저트 경쟁이 펼쳐졌다.

주어진 시간 10분 동안 박나래-딘딘팀은 '딸기 밀푀유'를 9200원에, 강타-토니안팀은 '단짠단짠 아이스크림'을 9270원에 선보였다. 화이트데이 여심 저격 디저트 경쟁의 우승은 강타와 토니안팀이 차지했다.

한편, 이날 새로 합류한 유재환-혜린은 눅눅해진 치킨 버거에 시리얼을 추가해 바삭한 버거로 재탄생시켜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또 김도균은 '곰탕누들'을, 민진웅은 '신 투움바 파스타'를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민진웅은 또 이날 방송에서 노수산나와의 달콤 연애사를 밝혀 화제가 됐다. 민진웅은 "방금도 연락했다"면서도 "그 친구(노수산나)를 사장님이라 부르는데 사장님께서 연애 이야기 하는 걸 안 좋아하신다. 제 애칭은 부장님"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열애설이 전해진 노수산나와 민진웅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선후배 사이로 학교 선후배 사이로, 최근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노수산나는 배우 이희진과 연인이었으나 결별했고 이희진은 지난해 모델 이혜정과 결혼했다.

'편의점을 털어라'는 기발한 아이디어로 무장한 출연진이 편의점의 다양한 음식을 조합해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신기한 '꿀 조합 레시피'를 개발하고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혼밥족(혼자 밥먹는 부류) 증가에 따라 편의점 음식에 지친 사람들과 배달 음식이 부담스러운 사람들을 위한 신개념 요리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윤호 PD는 같은 시간 대 방송 중인 JTBC '냉장고를 부탁해'(이하 냉부)와 ‘편의점을 털어라’이 차별점에 대해 "TV를 보면서 바로 따라 해먹을 수 있는 간편한 레시피가 가장 큰 차별점"이라고 말했다.

‘편의점을 털어라’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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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에이지 이혜원 기자 iamstaraz@gmail.com 이혜원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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