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35회...이태환, 김재원 찾아가 모두 밝힌다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35회...김창완, 이태환 속였다는 죄책감에 고개 못들어...
이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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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저녁 MBC 주말 특별기획 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35회에서는 이태환이(성준)이 이수경(정은)의 부탁에 김재원(현우)을 찾아가 자신이 친동생이라고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창환(형섭)은 이태환을 속였다는 죄책감에 고개를 들지 못하고, 이태환네 가족들은 박은빈(동희) 때문에 이태환이 변한 거라 생각하며 박은빈을 나무랐다.
한편, 11일 저녁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34회에서는 이태환이 김창완에게 자신의 생부에 대해 묻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김창완은 “무슨 말 같지도 않은 소리를 하냐. 넌 내 새끼다. 너한테 죽은 아비가 어딨냐?”라고 말했고 이후 이태완은 자신의 방을 치우고 있던 김창완에게 “내가 할 테니 나가라!”고 소리쳤다.
나무라는 가족들에게 이태완은 “아무것도 모른 채 따라 들어와 남의 집 애처럼 이 사람, 저 사람 눈치 보며 산 게 내 잘못인 거냐?”며 그간의 설움을 쏟아냈다.
모든 것을 밝히기로 결심한 김창완은 이태환과 함께 이태환의 생부의 위패가 있는 산사를 찾아가 “인사 드려라, 너희 아버지다”다고 설명했다. 이후 생부와 형의 존재를 알게 된 성준이 어떤 변화를 겪게 될지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4남매를 출가시키고 이제는 자신들의 인생을 살아보겠다던 부부에게 어느 날 4남매가 집으로 동시에 유턴하여 돌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MBC 주말 특별기획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는 매주 토, 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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