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연의스포트라이트, 서석구 태극기퍼포먼스에서 朴 파면 선고까지..헌재 변론 84시간50분의 재구성

김현주 기자 승인 의견 0

12일 JTBC <이규연의스포트라이트>는 "회장님이 제일좋아는 것은 연설문 고치는 일"이라는 고영태의 폭로와 연이어 나온 '최순실 태블릿PC파일'로 촉발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헌법재판소 탄핵심판의 전 과정을 <'헌재 변론X' 분석, 최종심판! … '헌재 오브 카드' 9장의 비책>이란 부제로 되집어 분석한다.
  
헌법재판소는 2017년 3월 10일 오전 11시 22분, "대통령 박근혜를 파면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지난해 12월 9일 탄핵소추안이 헌재에 접수된 이후 17차례의 변론기일을 거치는 동안 증언대에 선 사람은 총 25명.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제작진은 84시간 50분에 달하는 변론 영상을 전수 분석했다. 탄핵 심판의 막전막후, 치열한 공방의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탄핵 심판의 현장 

박근혜 대통령 탄핵 결정!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맞대결을 벌인 대통령 대리인단과 탄핵소추위원들의 전략은 무엇이었을까? 박근혜 전 대통령을 비롯한 탄핵 심판 핵심 인물들의 전략을 살펴본다. 헌재의 출석 요구에도 불구하고 관저에서 나오지 않던 박 전 대통령, 태극기가 민심이라고 주장하는 서석구 변호사 등 논란의 중심이었던 대통령측 대리인단의 '시간 끌기'와 그에 맞선 박한철 전 헌법재판소장, 그들의 전략과 입장 집중 분석한다. 

▶ 태블릿 PC부터 탄핵까지… 그 시작과 끝 

지난해 10월, '(최순실) 회장이 제일 좋아하는 건 연설문 고치는 일'이라는 고영태의 최초 증언이 보도됐다. 고영태의 증언과 이른바 '최순실 태블릿' 보도를 시작으로 헌정 사상 두 번째 대통령 탄핵안 발의 논의가 이어졌다. 탄핵 심판 과정에서 가장 뜨거웠던 장면은 바로 최순실이 모습을 드러낸 5차 변론기일. 집요하게 혐의를 부인하고 '모르쇠'로 일관한 최순실의 '적반하장'. 그 집요함 속으로 들어가 본다. 

▶ 국정 농단의 '조력자'와 탄핵 결정의 주역 집중 조명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되기까지 '국정농단' 사태에 관여한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문고리 3인방'을 집중 조명했다. 
"피청구인 대통령 박근혜를 파면한다" 헌정 사장 첫 탄핵 인용 결정 주문을 낭독한 이정미 헌법재판관. 그를 비롯한 '심판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변론 영상을 통해 들어본다.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헌재 변론X' 분석, 최종심판!편은 12일 일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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