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 변영주-곽정은 뒤로..."여친 있었으면"
'미운 우리 새끼' 허지웅, SNS에 대상 포진 투병 사실 알려
이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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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저녁 SBS '미운 우리 새끼' 허지웅이 모델 이현이와 이혜정을 만나 "주변의 여자를 소개시켜 달라"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허지웅은 "외모는 안 보고 얼굴을 본다. 두루두루 생각을 해서 소개를 시켜 달라. 190이 아닌 이상 키는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누구를 만났다 그런 소문이 되게 많았다. 지금 누구를 만나고 헤어지면 소문이 기정사실화 되는 것 같아서 진득하게 만날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며 여자 친구에 대한 진지한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허지웅은 과거 곽정은 작가, 변영주 감독과 열애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허지웅은 또 이날 ‘미운 우리 새끼’ 방송에서 매니저와 함께 자동차로 출근하려다 갑자기 집으로 들어가 타조 털을 꺼내와 차를 청소하기 시작하며 청소 본능을 드러냈다.
허지웅은 차안에 타서도 휴지를 주섬주섬 줍고 타조털로 먼지를 털며 매니저를 당황하게 했다.
허지웅은 “차자 좀 많이 더럽죠”라고 묻는 매니저의 말에 “매니저님, 사람이 차를 깨끗하게 타야되는 이유가 내차를 소중하게 다뤄야 남의 차도 소중한 줄 아는 거에요”라며 “정신병자 같지만 조금만 참아요”라고 해 어머니들의 한숨을 자아냈다.
한편, 허지웅은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대상포진을 앓았던 사실을 털어 놓기도 했다.
허지웅은 "고비를 잘 넘겼습니다. 도움 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스트레스 조심하세요"라며 대상 포진 병원 안내문을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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