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발광 오피스, 고개 푹 숙인 고아성-도끼 눈빛 하석진 왜?
자체발광 오피스 3회 고아성, 시한부 알고 하석진에 사표 제출 결심
이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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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저녁 10시 MBC 수목 미니시리즈 <자체발광 오피스> 3회에서는 고아성(은호원)이 자신이 시한부라는 사실을 알고 회사를 그만두기로 결심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고아성은 계속해서 하석진(우진)에게 구박을 받으며 일한다. 고아성은 회사를 그만두겠다는 마음으로 "저도 잘하고 싶었어요!"라고 대들지만 하석진은 눈하나 깜빡하지 않고 "죽을 각오로는 해봤어? 사는게 장난같지?"라며 고아성을 몰아세운다.
3회에 앞서 공개된 스틸에 흰 봉투를 사이에 두고 고아성과 하석진의 불꽃 튀는 신경전이 담겨 호기심을 자아낸다.
고개를 푹 숙이고 있는 고아성의 모습이 짠내를 자아내는 한편, 그의 앞에는 원칙적이고 무서운 상사 하석진이 자리하고 있어 긴장감을 높인다.
하석진은 고아성을 향해 흰 봉투를 뻗으며, 호통을 치고 있다. 이어 하석진은 두 눈을 부릅떠 도끼 눈빛을 발사한다. 또한 그의 굳게 다문 입술이 머리 끝까지 화가 났음을 드러낸다.
<자체발광 오피스> 제작진은 “오늘 방송되는 3회에서는 은호원의 파란만장한 오피스 입문기가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특히 그 과정에서 호원과 우진의 티격태격 케미가 발산될 예정이니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자체발광 오피스> 3회에선 또 한선화(지나)가 헤어진 연인인 이동휘(기택)이 회사에서 수모를 당하는 모습을 보며 힘들어 한다.
또 고아성, 하석진, 권해효의 경악스런 표정을 담은 발광 1초전 표정이 포착돼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주 발송된 <자체발광 오피스> 1, 2회에선 아르바이트 인생을 사는 고아성, 오랜 고시생활로 여자친구에게 이별을 통보 받은 이동휘, 치맛바람 강한 어머니 밑에서 완벽한 스펙을 갖췄지만 항상 주눅들어 있는 이호원 등 세 사람이 자살 시도 후 극적으로 살아나며 서로의 존재를 알게 됐다. 심지어 이 중 한 명은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았고, 병원에서 함께 도주하며 남다른 인연을 쌓기 시작했다. 고아성은 어렵게 구한 회사에서 하석진과의 재회에 절망했다.
<자체발광 오피스>는 시한부 삶에 충격 받고 180도 변신하는 슈퍼을의 사이다 오피스 입문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을 위한 공감과 위로가 담긴 드라마로 호평을 받고 있다.
<자체 발광 오피스>는 매주 수요일, 목요일 저녁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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