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저녁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극본 하청옥, 연출 백호민, 제작 빅토리콘텐츠) 8회에선 눈을 뜬 강태오(경수)가 피아노 연주자로 엄마 엄정화(유지나)가 머무는 전광렬(박성환)의 집을 방문했다 엄정화와 마주치는 모습이 그려진다.

강태오는 어릴 때 헤어졌음에도 한눈에 엄마 엄정화를 알아보고 당혹감에 휩쌓였지만 엄정화는 강태오를 알아보지 못한다. 강태오는 엄정화와 6살 때 헤어졌다.

전날 ‘당신은 너무합니다’ 7회에선 엄정화와 여섯 살 때 헤어진 강태오가 시력을 되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태오는 전광렬의 모친인 정혜선(성경자 여사)의 생일 연회를 맞아 파티의 연주자로 낙점돼 대저택을 찾았다.

강태오는 특히 자신의 후원자이자 자살로 생을 마감한 전광렬의 부인 최경애 여사가 남긴 편지의 진실에 대해 파헤치려 해 궁금증을 낳고 있다.

이날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선 또 정겨운(박현준)이 장희진(정해당)과 엄정화의 과거를 알게되고 전광렬은 정겨운에게 회사 기획실 자리를 제안한다.

한편, ‘당신은 너무합니다’ 7회에서 구혜선 대신 급히 투입된 장희진은 해당 역을 무리없이 소화하며 시선을 잡았다.

구혜선은 알레르기성 소화기능성 장애인 아나필락시스로 인해 최근 촬영 도중 어지럼증과 간헐적 호흡곤란 증세를 보였으며 건강 회복을 위해 ‘당신은 너무합니다’ 하차를 결정했다.

‘당신은 너무합니다’ 7회 시청률은 전국 평균 11.2%, 수도권 11.9%를 기록했다. 지난 방송 전국 평균 시청률인 14.6%보다는 떨어졌다.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스타 가수와 이름조차 우스꽝스러운 모창가수 유지나와 유쥐나, 엄정화와 변희진의 애증과 연민이 얽히고 설킨 이야기를 담아낸 드라마다. 매주 토요일, 일요일 저녁 8시45분 방송된다.

스타에이지 이혜원 기자 iamstaraz@gmail.com 이혜원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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