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김건모, 역시 스케일이 다르다...하루 꼬박 만든 생일선물에 이여사의 반응은?
'미우새' 김건모, 이여사 선물 준비X토니안, 봄맞이 청소X박수홍 부자 기상천외 왁싱도전
정우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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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우리새끼' 가수 김건모가 또 한번 거대 스케일을 연출한다.
31일 밤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서는 김건모가 어머니의 생일을 맞아 선물을 직접 만들겠다고 나선다. 하지만 김건모가 준비한 선물에 어머니 이여사가 독설을 날려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김건모는 서재에서 초대형 종이를 들고 나와 어머니에게 줄 생일선물을 직접 만들기 시작했다.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어머니들은 황당해 하면서도 결과를 기대했다.
김건모는 땀까지 흘리며 선물 준비에 매진했다. 그는 "어머니는 물질적인 것 보다 이렇게 손수 정성이 담긴 선물을 좋아하신다"며 뿌듯해했다. 하지만 김건모의 어머니는 "쟤가 반대로 알고 있다. 저런 것이 제일 싫다"고 눈살을 찌푸렸다.
김건모는 하룻밤을 꼬박 지새워 만든 생일 선물을 자신만만하게 공개했다. 하지만 선물을 확인한 어머니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
이날 방송에서 토니안은 동생들과 함께 '봄맞이 대청소'를 하며 집안에 숨겨진 공간을 공개한다.
토니안은 함께 사는 동생들과 제대로 봄을 맞이하기 위해 베란다 청소를 계획하는 등 대대적인 작업에 돌입한다. 평소 물건을 쌓아두기만 했던 수컷하우스의 베란다 모습이 공개되자, 지켜보던 사람들 모두 경악을 금치 못했다.
수십 벌의 옷이 걸려있는 옷걸이부터 노래방 기계, 빈 술병, 곰팡이 낀 채 방치된 상자 등 정체모를 잡동사니들이 베란다에 쌓여있었고, 이에 MC 탁재훈은 "저렇게 쌓아두면 200평도 모자랄 것"이라며 토니안의 집을 만물상"이라 표현했다. 토니안의 어머니 역시 "좀 치워야지!"라며 탄식을 금치 못했다.
뿐만 아니라 추억이 깃든 물건이라 쉽게 버리지 못하는 토니안의 모습에 김건모 어머니는 "문희준을 다시 불러야 한다"며, 앞선 방송에서 토니안의 방청소를 속 시원히 해줬던 H.O.T 멤버 문희준을 언급하기도 했다.
박수홍 부자는 이날 단골 미용실을 방문해 기상천외한 왁싱을 선보여 어머니를 경악케 했다.
박수홍은 이날 방송에서 헤어디자이너에게 평소 콤플렉스였던 좁은 이마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를 듣던 아버지는 "나는 이미 20대 때부터 헤어라인 정리를 위해 직접 이마 털을 뽑았던다. 내가 원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박수홍 아버지는 아들에게 "이 참에 한 번 도전해봐라. 다 젋을 때의 경험이다"며 헤어라인 왁싱을 적극 추천했다.
이를 지켜보던 박수홍 어머니는 점점 얼굴이 굳어지며 "내가 이래서 아버지의 방송 출연을 반대한다. 저 짓을 대체 왜 하는 거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토니안 어머니는 "둘 다 혼나야 한다. 지금이라도 전화해서 하지 말라고 해라"며 박수홍 어머니 편을 들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SBS '미운우리새끼'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20분 방송된다.
사진 = '미운우리새끼' 김건모-김건모 어머니, 박수홍-박수홍 아버지. / 출처 = SBS '미운우리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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