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이상해 9회 정소민, 이준 괴롭힘에도 '꿋꿋' 긍정 매력
아버지가 이상해 9회 김영철, 이준에게 "중희야"...민진웅, 이미도에게 거짓말 들통
이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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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저녁 KBS2TV 주말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9회에선 이유리(변혜영)가 류수영(차정환)의 오피스텔에 함께 살기 위해 친구집에서 출퇴근을 하겠다고 하고 김영철(변한수)과 김해숙(나영실)은 섭섭해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미도(김유주)는 민진웅(변준영)의 아버지가 한다는 일식집을 검색해 보지만 나오지 않고 민진웅에게 연락이 닿지 않자 민진웅을 찾아 나섰다. 지난 8회 방송에선 이미도가 민진웅에게 자신의 임신 사실을 알리며 민진웅을 충격에 빠뜨렸다. 민진웅은 이미도에게 집안에서 운영하는 김밥집인 ‘아빠 분식’을 ‘오또상 스시’라는 초밥집으로 속였다.
이준(안중희)는 정소민(변미영)을 라이벌인 진성준의 스탭으로 보내겠다는 얘기를 듣자 정소민 스스로 회사를 그만 두도록 괴롭히기로 결심한다.
김영철은 이준을 찾아가 친아버지가 되기로 결심하고 “중희야”라고 부른다.
지난 주 방송된 ‘아버지가 이상해’ 8회는 전국 평균 26.8%를 기록, 7회 시청률 22.4%보다 4.4%P 상승하며 독주했다.
‘아버지가 이상해’의 이날 시청률은 동시간대 방송된 MBC '당신은 너무합니다' 13.3%를 크게 앞섰다.
이날 ‘아버지가 이상해’에선 김해숙이 건물주인 송옥숙(오복녀) 요구에 못 이겨 건물 청소를 하다 단단히 몸살에 걸렸고 식구들이 그녀를 살뜰히 챙기고 걱정하며 따뜻한 가족애를 느끼게 했다.
매니지먼트팀 인턴인 정소민은 치질로 고생중인 담당 배우인 이준의 의자를 실수로 빼 병원에 실려 가게 만들어 그의 분노를 사며 괴롭힘을 당하면서도 파이팅 넘치는 모습으로 긍정의 기운을 선사했다.
‘아버지가 이상해’는 토요일, 일요일 저녁 7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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