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혜 '베이비복스' 재결합설에 '사실무근'...다시 뭉칠 수 있을까?

윤은혜 소속사 "베이비복스 멤버들 친하게 지낼뿐...재겹합 듣고 보도 못한 얘기"

정우진 기자 승인 의견 0

전 베이비복스 멤버이자 현재 배우로 활동 중인 윤은혜에게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6일 한 매체는 "베이비복스가 데뷔 20주년을 맞아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베이비복스 멤버인 윤은혜, 이희진 소속사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확대 해석을 일축했다.  

이날 윤은혜 소속사 측은 "듣도 보도 못한 얘기"라며 "베이비복스 멤버들이 평소 친하게 지내는데 최근 만났던 게 확대 해석된 것 같다"고 전했다.

이희진 소속사 측 역시 "최근 멤버 5명이 개인적으로 만났다. 사실상 베이비복스라는 이름으로 재결합하는 건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현재 온라인 상에는 윤은혜를 비롯한 베이비복스 멤버들의 재결합을 기대하는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다수 팬들은 "S.E.S, 젝스키스도 컴백. 베이비복스의 컴백을 기대합니다" "은혜 누나 베이비복스 활동 언제 하나요?" "야야야, 언제들어도 신나요~ 새 앨범 발표는 언제쯤하나요?" 등 응원의 글들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윤은혜가 과거 방송에 출연해 전한 고충이 네티즌 사이에 공유되며 이슈가 되고 있다.

윤은혜는 과거 방송된 KBS '연예가중계'에서 "데뷔 후 6년 동안 수입이 없었다"고 고백해 시선을 모았던 바 있다.

윤은혜는 또 "어렸을 때 까먹은 게 워낙 많았다. 시간이 지나면서 형편이 많이 나아졌다"며 "그때부터 부모님이 발 뻗고 주무시기 시작했다"고 밝힌 바 있다.

베이비복스는 지난 1997년 '머리 하는 날'로 데뷔한 아이돌 1세대 그룹이다. 5인조 인기 걸그룹으로 성장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야야야', '체인지', '겟 업', '킬러' 등 다수 히트곡을 발표했다.

베이비복스는 활동 7년 만인 지난 2004년 해체를 발표하며 팬들의 아쉬움을 남겼다. 이후 심은진, 이희진, 윤은혜, 간미연 등 멤버들은 연기자로 전향해 개별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사진 = 걸그룹 '베이비복스' 멤버로 활동했던 배우 윤은혜. / 출처 = 마리끌레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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