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욱, 오는 5월 두 아이 아빠 된다...8살 연하 미모의 아내는 누구?

'백년손님' 김현욱, 결혼 생활 에피소드 공개...오주은, 남편 깨알디스

정우진 기자 승인 의견 0

KBS 아나운서 출신 김현욱이 '백년손님'에 출연해 '속도위반' 사실을 고백했다. 김현욱은 지난 12월 캐나다교포 출신의 미모의 여성과 결혼해 신혼생활을 즐기고 있다.  

6일 방송되는 SBS '자기야-백년손님' 스튜디오에는 지난해 12월 결혼한 프리랜서 방송인 김현욱이 출연해 결혼 생활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이날 방송에서 김현욱은 "많은 사람들이 결혼 이후에 아내에게 관심을 많이 가진다"며 말문을 연뒤 "8살 연하라고 도둑이라고들 하는데 아내도 37살이고 많은 나이다. 피차 마찬가지"라고 항변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MC 김원희가 "김현욱 씨가 작년 12월에 결혼했는데 오는 5월에 아빠가 된다"며 "요즘 아이들이 빨리 나온다"고 농담을 건내자, 김현욱은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아이가 생겼다고 예쁘게 포장해 달라"고 대답했다.

또 성대현이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아이가 생긴 것이냐 아이가 생겨서 결혼을 준비한 것이냐"라고 되묻자, 김현욱은 "정확하게 짚어서 아이가 먼저 생겼다"고 솔직히 답했다.

이날 토크를 이어가던 김원희는 "김현욱을 사로잡은 아내가 미인인데 만화에 나오는 여주인공을 닮았다"라고 김현욱 아내의 미모를 칭찬하자, 김현욱은 "아내의 별명이 '겨울 왕국'의 엘사"라며 "실제로 사진을 놓고 캐릭터와 비교해보면 거의 똑같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스튜디오에서 김현욱의 아내 사진을 본 패널들은 "귀엽다", "섹시한 이미지"라며 미모에 감탄했다.

이날 방송에는 배우 오주은도 출연, 개그맨이자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인 남편 문용현에 대해 "피곤한 스타일"이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주은은 이승신의 남편 김종진이 출연진들부터 예민하다는 얘기를 듣자 "우리 남편도 좀 피곤한 스타일"이라며 "남편이 요리를 좋아한다. 최근에 블로그를 시작했는데 재료를 사는 것부터 준비하고 요리하는 과정까지 모두 함께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오주은은 "계속 같이 있으면서 사진을 찍어 줘야 하는데 여기서 그치지 않고 요리가 끝나면 시식까지 하고 '리액션'을 해줘야 한다"며 불평했다. 이 말을 듣던 이승신은 "어려운 일도 아닌데 그냥 해주면 안 되냐"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오주은은 이 날 스튜디오에 함께 출연한 김현욱이 아내와 첫 만남에 첫 키스를 했다는 말에 공감하며 "저도 첫 만남에 첫 키스를 했다"라고 깜짝 발언을 했다. 이어 "8년 전부터 알던 오빠였기 때문에 첫 만남에 첫 키스가 어렵지(?) 않았다"고 덧붙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MC 김원희가 "그래도 첫 만남에 키스하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라고 반응하자 옆에 있던 이승신은 이번에도 "어렵진 않다"고 여유 있게 대신 받아쳐 스튜디오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한편, SBS '자기야-백년손님'은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사진 = '백년손님'에 출연한 김현욱. / 출처 = SBS '자기야-백년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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