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리 복권 당첨 몰카가 아니었어?...실제 수령액은 얼마?
'신양남자쇼' 혜리, 방송 녹화 도중 복권 당첨...당첨금 2000만원
정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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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스데이 혜리가 방송 녹화 도중 복권에 당첨되는 행운을 맞았다. 당첨금은 2000만원. 과세표준금액 기준 당첨금 5만원초과~3억원 이하는 22%의 과세를 매긴다는 점을 고려하면 실제 수령액은 세금 440만원을 제외한 1560만원이다.
6일 방송된 Mnet '신양남자쇼'에서는 걸그룹 러블리즈 편에 이어 걸스데이 편이 방송됐다. 이날 MC들과 걸스데이는 방송 녹화 도중 잠시 쉬는 시간을 이용해 즉석 복권을 긁었다.
걸스데이 멤버들은 하나 같이 꽝이라며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혜리는 달랐다. 혜리는 복권을 긁으며 "같은 그림 네개가 나왔다. 당첨된거 아니냐"며 자신의 복권을 보여줬다. 이에 MC 양세형은 "이거 당첨된 거 아니냐?"며 제작진에게 확인을 부탁했고, 실제 당첨됐다는 제작진의 말에 혜리는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당초 '신양남자쇼' 예고편을 확인한 시청자들은 몰카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MC와 제작진들의 연기가 어설프다" "딱 봐도 몰카각" "방송 도중 어떻게 복권을 맞지?" 등 여러 의견을 제시하며 의문을 품었다.
하지만 방송 확인 결과 혜리가 긁은 복권은 실제 2000만원에 당첨됐고, 몰카가 아닌 실제 상황으로 밝혀졌다.
혜리는 복권 당첨 후 최근 가장 행복했던 순간을 지금으로 꼽았다. 혜리는 "앨범 준비할 때 힘들줄 알았는데 행복했다. 즐기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MC들은 "복권 당첨 때문에 그런거냐? 복권 당첨을 양보할 생각없냐?" 짓궂은 질문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걸스데이는 다섯 번째 미니앨범 ‘GIRL‘S DAY EVERYDAY #5’를 발표하고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사진 = 방송 도중 실제 복권에 당첨된 걸스데이 혜리. / 출처 = Mnet '신양남자쇼'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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