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여론조사] 문재인-안철수, 3% 내외서 초접전 진검승부
4월 1주차 여론조사, 문재인 후보 38%-안철수 후보 35%...지역별 결과는?
정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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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럽 여론조사가 대선 후보 5자구도 여론조사를 발표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박빙 승부를 나타냈다.
한국갤럽이 지난 4∼6일 전국 성인 1천5명을 대상으로 한 4월 1주차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에 따르면, 대선후보지지도에서 문재인 후보가 38%, 안철수 후보가 35%로 3% 내외의 초접전을 벌이고 있으며, 자유한국당 홍준표 7%,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4%, 정의당 심상정 후보 3%로 뒤를 이었다.
문재인-안철수 후보만 지역별로 놓고보면 서울 문재인 후보 35%-안철수 후보 39%, 경인 문재인 42%-안철수 34%, 호남 문재인 52%-안철수 38%, 부산경남(PK) 문재인 41%-안철수 25%, 대구경북(TK) 문재인 15%- 안철수 38% 충청 문재인 39%-안철수 42%를 기록했다.
결과적으로 문재인 후보는 경인, 호남, PK, 충청지역에서 안철수 후보를 앞서고 있고, 안철수 후보는 서울과 TK 지역에서 문 후보를 앞섰다.
한편, 이번 조사의 목표할당 사례수는 지난 1월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지역·성·연령별 가중 처리한 인원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사진 = 19대 대선에서 박빙 승부를 벌이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 출처=문재인-안철수 후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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