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유상무(37)가 대장암 투병 중인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7일 유상무 소속사 코엔스타즈 측은 이날 스포츠조선의 유상무의 대장암 투병 보도에 대해 "유상무가 현재 대장암 3기로 투병 중"이라고 밝혔다.

유상무는 오는 8일 경기도 일산의 한 대학병원에 입원 후 10일 대장암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유상무가 주변에 알리지 않고 조용히 수술을 준비해왔다"며 "수술을 받아봐야 경과에 대해 알 수 있다"고 밝혔다.

유상무는 최근 경기 일산의 한 병원을 자주 찾는 모습이 목격됐다.

유상무는 대장암 투병 사실이 알려진 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웃음을 드리고 싶어서 개그맨이 됐는데 걱정만 드려서 정말 죄송하다. 꼭 웃겨드리겠다”는 글을 올렸다.

앞서 유상무는 지난해 5월 SNS로 만난 여성에 대한 성폭행 미수 혐의로 피소돼 7개월간 긴 법정 공방을 벌였다.

지난해 12월 최종 무혐의 처분을 받았지만 유상무는 해당 사건으로 인해 상당한 스트레스에 시달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유상무는 당시 출연 중이던 코미디 빅리그 시즌 5, 렛츠고 시간탐험대 시즌3, 어느날 갑자기 외.개.인 등의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자숙기간을 가져왔다.

누리꾼들은 3“기면 초기는 아니잖아요ㅜㅜ 전이된 상태라는건데ㅜㅜ 회복하셨으면 좋겠네요”(blue****), "작은아버지 직장암 3기셨는데 서울대병원에서 수술받으시고 쾌차하셨어요 수술후에 식이요법 병행하시고 운동 열심히하면 완치 가능한 병입니다 꼭 수술 잘되시고 완치하시길"(fran****), "암 3기 라는 판정을 받으시고 아무렇지 않은듯 Sns에 밝게 얘기하시는 모습이 되려 너무 슬프네요..꼭 다 나으셔서 좋은 모습 많이 보여주세요"(rlat****) 등 응원의 글을 남기고 있다.

스타에이지 이혜원 기자 iamstaraz@gmail.com 이혜원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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