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의스케치북, 에릭남&전소미-데이식스-하이라이트-홍대광-김연우&산들의 봄무대

유희열의 스케치북, 에릭남&소미-데이식스-하이라이트-홍대광-김연우&산들 출연

이혜원 기자 승인 의견 0

8일 저녁 12시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에릭남과 전소미, 데이식스, 하이라이트, 홍대광, 김연우와 산들이 출연했다.

에릭남은 화려한 댄스 브레이크가 압권인 ‘못 참겠어’로 스케치북의 첫 무대를 열었다. 에릭남은 근황을 묻는 유희열의 질문에 “변비약, 호텔 예약 사이트 광고 때문에 변비 오빠, 호텔오빠로 불린다”며 CF의 한 장면을 춤과 함께 그대로 재연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 날 녹화에는 에릭남의 깜짝 손님으로 전소미가 등장했다.

에릭남과 전소미는 최근 봄 시즌 송인 듀엣곡 ‘유후(You, Who?)’를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13살의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에릭남과 환상의 케미를 선보인 전소미는 함께 작업하고픈 뮤지션으로는 크러쉬를 꼽았다.

JYP표 실력파 밴드 데이식스는 데뷔곡 ‘Congratulations’로 스케치북 첫 출연의 무대를 열열었다.

JYP 최초의 밴드로 주목을 받은 데이식스는 아이돌 밴드가 아닌 ‘진짜’ 밴드로서 인정받기 위해 올해 1월부터 매달 두 곡씩 자작곡을 발표하는 ‘에브리 데이식스 (EVERY DAY 6)’ 프로젝트를 선보이고 있다. 데이식스는 특별히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이번 4월 신곡 ‘장난 아닌데’를 최초로 선보였다.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괴물 신인 하이라이트는 데뷔 후 최초(?)로 스케치북에 출연했다.

“데뷔 2주 만에 최고의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돼 기쁘다”며 감격스러운 심경을 고백, 웃음을 자아낸 하이라이트는 신인이라고 볼 수 없을 정도로 노련한 무대 매너로 좌중을 압도했다.

직접 소속사를 차린 하이라이트는 멤버 전원이 회사의 공동 대표로 재직 중이다.하이라이트는 새로운 회사의 사훈을 “가늘고 길게, 좀비처럼 살아남자”로 지었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하이라이트의 리더 윤두준은 스케치북 첫 출연(?) 소감으로 “다시 노래하고 춤 출 수 있다는 게 기적 같다”고 말해 응원의 박수를 받았다.

하이라이트의 신곡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는 발표 직후 음원차트는 물론 음악방송 1위까지 달성했다.

‘보컬의 신’ 김연우와 B1A4의 무공해 보컬 산들은 유영석 20주년 기념 앨범에 김연우가 가창한 ‘눈물 나는 날에는’을 불렀다. 언제나 롤모델로 김연우를 꼽으며 공공연히 팬심을 드러내온 산들은 이 날 역시 “나의 교과서 같은 분”이라 말했고, 김연우 역시 “산들은 순수함 그 자체”라고 칭찬하며 훈훈한 팀웍을 공개했다.

김연우와 산들은 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제19대 대통령 선거 홍보대사를 맡게 되었다고 밝히며 선거일 5월 9일을 의미하는 팀명 ‘5959’를 공개, 독특한 팀 구호를 선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두 사람은 “보통 75% 정도인 대선 투표율을 95%까지 끌어올리는 게 목표다”라며 모든 국민이 참여하는 희망찬 선거를 독려해 응원의 박수를 받았다.

이날 ‘유희열의 스케치북’ 무대에는 또 봄비 같은 신곡 ‘비처럼 fall in love’로 컴백한 가수 홍대광의 방송 최초 신곡 공개 무대가 이어져 큰 박수를 받았다.

에릭남&소미, 데이식스, 홍대광, 김연우&산들, 하이라이트가 출연한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8일 밤 12시 KBS2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김연우X산들, 하이라이트, 에릭남X전소미, 데이식스, 홍대광이 출연한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4월 8일 토요일 밤 12시 KBS 2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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