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성공 심진화, 세 가족의 가장 김원효...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MBC 휴먼다큐 '사림이 좋다' 김원효-심진화 편...
이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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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아침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개그맨 김원효, 심진화의 유쾌한 결혼생활이 공개된다.
김원효, 심진화 부부는 2011년 경쟁 프로그램인 개그콘서트와 웃찾사의 간판 개그맨으로 만나 연애 5개월 만에 결혼했다. 어느덧 7년 차 부부가 됐다.
이날 ‘사람이 좋다’에선 결혼 7년 차에도 주위의 부러움을 살 정도로 금슬 좋은 김원효, 심진화 부부의 신혼 같은 결혼 생활이 공개된다.
심진화는 최근 몸무게 18kg 감량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해 연일 관심을 받고 있다. 심진화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다이어트 후 달라진 자신의 모습을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 중이다.
10년 전, 2007년은 심진화의 인생에 있어서 가장 아픈 한 해였다. 사랑하는 동료와 아버지를 떠나보냈던 심진화는 생활고까지 더해져 심각한 우울증을 앓았다. 심진화는 2006년 교통사고로 '미녀삼총사' 멤버였던 고 김형은을 잃은 뒤 방송을 떠났었다.
이후 3년이라는 공백기를 가진 심진화는 폭식 등으로 인해 살이 쪄 안면윤곽수술과 전신지방흡입, 다이어트를 통해 77사이즈에서 55사이즈로 줄이는데 성공했으나 2011년 동료 개그맨 김원효와 결혼 후 다시 살이 었다.
김원효는 남자친구는 물론 아버지의 빈자리까지 채워주었다. 갖은 노력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은 김원료, 심진화 부부의 애틋한 러브스토리가 전격 공개된다.
김원효는 개그콘서트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안 돼~”라는 유행어를 만들며 결혼과 함께 전성기를 맞았지만 시간을 쪼개 지방 공연, 작은 행사 하나도 마다하지 않았다. 인기 연예인이 지방 행사를 다니던 이유는 결혼 후, 부모님과 장모님의 생계까지 책임지는 세 가족의 가장이 되었기 때문이다.
매일 매일이 바쁘고 힘들지만 가족들을 보며 힘을 낸다는 가장 김원효의 하루를 만나본다.
운명처럼 만나 아낌없이 사랑하는 결혼 7년 차 부부 김원효, 심진화의 신혼같은 결혼생활은 9일 오전 8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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