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들의 슬램덩크2' 블랙비트 장진영 '언니쓰' 8번째 멤버로? 노래도 춤도 완벽

보컬 트레이너 장진영, '언니쓰' 타이틀곡 '맞지?' 안무 완벽 소화...강예원, 성대 부종 이겨내고 첫 녹음 도전

정우재 기자 승인 의견 0

'언니들의 슬램덩크2' 보컬 트레이너 장진영이 '언니쓰' 타이틀곡 '맞지?'의 안무를 완벽 소화해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14일 방송되는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 2’(이하 ‘언슬2′)에서는 언니쓰 멤버 김숙-홍진경-강예원-한채영-홍진영-공민지-전소미가 타이틀곡 ‘맞지?’의 첫 녹음을 시작하며 걸그룹 데뷔에 박차를 가한다.

이 가운데 보컬트레이너 장진영이 ‘언니쓰’ 타이틀곡 ‘맞지?’의 안무를 소화해 멤버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장진영은 앞선 방송에서 과거 활동했던 그룹 '블랙비트'의 노래로 전성기 시절의 댄스와 보컬을 재연해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화제가 된 바 있어 더욱 기대를 높인다.

'언슬2' 제작진이 미리 공개된 스틸 속 장진영은 한쪽 다리를 위로 쭉 뻗은 채 진지한 표정으로 앞을 바라보고 있다. 또한 무릎을 꿇고 양 손을 들어 올린 채 과감한 춤 동작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는 장진영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어 한쪽 무릎을 꿇고 있는 장진영의 모습이 포착됐다. 장진영은 자신이 무엇을 한 것인지 자괴감이 드는 듯 손으로 이마를 짚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이는 일곱 언니들이 타이틀곡 ‘맞지?’의 녹음을 진행하며 틈틈이 안무 연습을 하던 중 장진영이 녹음중인 홍진경의 대타로 나서 ‘맞지?’의 안무를 선보인 것이다. 장진영은 전직 아이돌답게 홍진경의 전매특허인 오징어 댄스도 한 번에 소화해내 모두를 감탄케 만들었다.

특히 장진영은 언니들 사이에서 수줍어하다가도 이내 홍진경에 빙의한 듯 맹활약을 펼쳤다. 장진영은 "진경씨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습니다"라며 진지한 모습으로 안무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장진영은 댄스 트레이너 김규상에게 안무를 물어보며 1대1로 안무 과외를 받는 열정까지 보여 웃음을 배가시켰다.

장진영은 언니쓰의 8번째 멤버로 영입돼도 손색이 없을 만한 안무 소화 능력을 발휘해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김숙은 장진영의 뛰어난 안무 소화 능력에 "진경이보다 잘 춰요. 저희 멤버로 들어 오시죠"라며 언니쓰의 멤버 영입을 시도해 웃음을 전했다.

한편, 이날 '언슬2' 멤버들은 타이틀곡 ‘맞지?’의 첫 녹음에 들어간다.

최근 강예원은 타이틀곡 '맞지?'에서 가장 음역대가 높은 고음파트를 맡았다. 그는 성대결절로 알고 있던 자신의 병명이 성대 부종이고, 결절 보다 더욱 오랜 치료기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좌절했지만 자신을 넘어서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는 목에 스카프를 두르고 녹음을 진행하고 있는 강예원의 모습이 담겨 있다.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성대부종으로 녹음에 대한 부담감을 느끼던 강예원이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목 감기에 걸렸다. 강예원은 목을 보호하기 위해 스카프를 둘렀을 뿐 아니라 물, 꿀, 얼음팩 등 목에 좋다는 것을 준비해 성공적으로 녹음을 마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특히 목을 가다듬기 위해 꿀을 통째로 원샷하며 4차원 언니다운 매력을 뿜어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녹음 전 긴장감에 휩싸였던 강예원은 보컬 디렉터 한원종의 가르침대로 끊임없이 도전하며 최선을 다해 녹음을 진행했다. 이에 한원종은 강예원을 향해 "나오지 않던 소리가 나오는 건 대박"이라고 극찬했으면서도, 심각한 얼굴을 감추지 않아 그의 녹음 결과에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프로듀서 김형석과 보컬 디렉터 한원종은 강예원의 녹음을 잠시 중단하고 긴급 작전 회의에 돌입했다고 전해져 강예원이 성대 부종과 목 감기를 이겨내고 녹음을 완료할 수 있지 기대를 모은다.

또 다른 '언슬2' 멤버 한채영은 섹시하고 귀여운 매력을 선보인다.  

앞서 홍진영의 조언을 받은 한채영은 곡의 킬링 포인트로 꼽히는  ‘물 만난 거 같아’라는 가사를 섹시한 목소리로 소화했다. 이에 보컬 디렉터 한원종은 "한채영 씨 애로사항이 너무 많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 한채영은 이번에는 귀엽게 불러보라는 홍진영의 말에 "시키는 대로 했다가 혼났잖아"라며 눈을 흘겨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후 한채영은 "나 귀요미 한채영!"이라고 외치며 연습에 몰두했다.

한채영을 비롯한 홍진경, 김숙, 강예원, 공민지, 전소미의 걸그룹 도전기는 14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언니들의 슬램덩크2' 보컬트레이너 장진영. / 출처 = 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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