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는 살아있다’ 1회부터 김주현과 성혁의 달콤한 키스신이 예고되면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김주현과 성혁의 ‘달콤한 키스신’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SBS 특별기획 주말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 제작진은 15일 첫 방송을 앞두고 강하리(김주현 분)와 나재일(성혁 분)의 달콤한 키스신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초반부터 뜨거운 두 사람의 관계를 보여주는 듯 달달한 키스신이 담겨 있어 첫 회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고 있다.
'언니는 살아있다!'에서 강하리는 부모님의 강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자기 편에 서서 자신만을 위해 주는 나재일에게 감동한다. 재일에게 마음을 보답하고 싶은 강하리는 특급 프러포즈 이벤트로 패러글라이딩을 선택한다. 하늘을 나는 걸 좋아하는 재일을 위해 하리는 무서움을 꾹 참고 패러글라이딩을 함께 타기로 결심한 것.
공개된 사진에는 마치 연인 조종사 마냥 헬멧을 쓰고 제복을 입은 두 사람이 모습이 눈에 띈다. 이에 둘이 함께 패러글라이딩을 타고 하늘을 나는 그림은 어떨지 상상을 불러일으킨다. 더욱이 더욱이 패러글라이딩 프러포즈로 어떤 이벤트를 준비했을지도 벌써부터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촬영 때문에 처음으로 패러글라이딩을 탔다는 김주현은 "타기 전에는 조금 무서울 줄 알았는데, 막상 하늘을 날기 시작하니까 너무 시원하고 기분이 좋았다. 생각보다 재밌어서 촬영만 아니라면 계속 타고 싶을 정도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언니는 살아있다’ 측은 이날 첫 방송을 앞두고 홈페이지 PD노트를 통해 인물관계도를 공개했다. 드라마에는 장서희, 오윤아, 김주현, 김다솜 등 여배우 4명을 비롯해 김수미, 손창민, 안내상 등 중견급 연기자들이 골고루 포진돼 다채로운 인물 관계를 이루고 있다.
먼저, 장서희, 오윤아, 김주현 세 주인공은 김다솜과 어떤 관계로 얽히게 되는지 관심이쏠린다.
행복한 신혼여행 길에 교통사고로 신랑을 잃을 위기에 처한 강하리, 화마에 휩싸인 집에 혼자 갇혀있는 어린 딸을 잃을 위기에 처한 김은향(오윤아), 사이코패스 스토커의 위협으로 자신 대신 엄마가 위기에 처한 민들레(장서희).
이 드라마는 이렇게 세상에서 가장 위급한 세 명의 여자가 각각 3대의 구조차량을 기다리는 숨 막히는 순간에서 시작하게 된다. 이 위급한 순간에 대형 교통사고로 세 여자를 불행의 늪으로 빠트리게 하는 장본인이 바로 양달희(김다솜)여서 과연 이 네 명이 어떤 운명의 굴레로 빠져들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주요 배경이 될 공룡그룹의 가족 구성원에도 시선이 모아진다. 그룹을 이끌어가는 구회장(손창민)을 필두로 어머니 사군자(김수미)와 여동생 구필순(변정수), 딸 구세경(손여은), 아들 구세준(조윤우)이 한 가족을 이루고 있다.
그런데 이 집안의 가사도우미이자 미쓰리로 불리고 있는 이계화(양정아)는 구회장, 구세준과 연결고리를 이루고 있어 그녀가 가족에게 어떤 영향력을 미칠지도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그 외 강하리의 시댁이 될 나대인(안내상)과 고상미(황영희) 부부도 눈에 띈다. 금쪽같은 큰 아들 나재일(성혁)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그의 절친인 설기찬(이지훈)이 나대인 가족과 어떤 관계로 연결될지도 관심 포인트이다.
한편, ‘언니는 살아있다’는 한날한시에 가장 사랑했던 사람을 잃게 된 빽 없고, 돈 없고, 세상천지 의지할 데 없는 세 언니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워맨스 드라마로, 15일 토요일 밤 8시 45분 1~2회 연속 방송된다.
사진 = '언니는 살아있다' 김주현-성혁, 인물관계도. / 출처 = SBS '언니는 살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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