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이상해 14회 김영철, 이준 놓고 고민...이유리-류수영, 정소민-이미도 화해할까?
'아버지가 이상해 13회 시청률 22.8%
이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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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이상해' 영상 캡처. |
16일 저녁 ‘아버지가 이상해’ 14회에선 변한수 김영철이 안중희 이준을 어떻게 집안에 들일 지 고민이 깊어진다.
변미영 정소민은 과거를 잊자는 김유주 이미도에게 진심으로 사과하라고 한다. 오복녀 송옥숙와의 관계로 괴로워하던 변혜영 이유리는 차정환 류수영을 만나러 가는데...
또 이날 ‘아버지가 이상해’ 14회는 태격태격하던 이준과 이준의 인턴 매니저인 정소민의 편의점 앞 본격 취중진담 사진이 미리 공개돼 눈길을 끈다. 이준은 ‘오 마이 보스’ 대본 리딩 현장에서 진정성 없는 연기를 펼쳐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고 정소민은 오빠 변준영 민진웅과 학창시절 그녀를 괴롭혔던 이미도 사이에 결혼얘기가 오가자 마음이 심란한 상황이다.
한편 전날 방영된 '아버지가 이상해' 13회는 전국 일일 시청률 22.8%로 12회보다 4.0%p 낮아지긴 했지만 주말드라마 시청률 1위를 유지했다.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11.4%,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는 13.7%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이날 '아버지가 이상해'에서는 드라마의 대본 리딩 도중 감독의 연기 평가에 충격을 받은 이준이 김영철을 찾아갔다. 김영철을 비롯해 가족들의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고 알 수 없는 분노에 빠진 이준은 결국 아버지 집에서 살고 싶다는 발언으로 새로운 전개를 예고했다.
또 이유리와 정소민 자매는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할 고민에 빠졌다. 변 씨 집안의 둘째 이유리는 류수영의 엄마 송옥숙과의 갈등 증폭으로 홧김에 헤어지자는 말을 내뱉고 돌아섰다.
류수영으로부터 막상 아무 연락이 없자 야속한 마음만 가득했던 이유리는 방송 말미 엄마 김해숙으로부터 건물주의 아들이 대신 사과를 왔었다는 소식에 “센스가 있다”, “인물도 나쁘지 않았던 것 같다” 등 은근히 류수영을 칭찬하는 말을 흘리며 시청자를 흐뭇하게 했다.
변미영은 집에 인사를 온 오빠 민진웅의 여자친구가 이미도라는 믿기 힘든 사실도 모자라 두 사람이 자신 덕분에 만나게 됐다는 것을 듣고 충격이 배가됐다.
거기에 이미도가 센스있는 말과 행동으로 부모님의 호감을 사는 탓에 정소민의 속은 더욱 타들어갔다.
변 씨 자매들의 스펙터클한 시련 극복기 ‘아버지가 이상해’는 매주 토요일, 일요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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