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라은수' 99회, 이영은 박하나에 경찰에 자수 요구...최정원 박하나와 결혼 깊이 후회

'빛나라은수' 박하나, 무고죄로 고소당할까 전전긍긍...최정원 가족 박하나에 싸늘한 시선

정우재 기자 승인 의견 0

'빛나라 은수' 김빛나(박하나)가 자신이 저지른 죄를 뉘우칠 수 있을까?

17일 방송될 KBS1 일일드라마 '빛나라 은수' 99회에서 오은수(이영은)가 빛나에게 더 이상 피해자인 척 굴지 말라며 진심으로 잘못을 뉘우친다면 경찰서에 자수하라고 요구한다.

이에 빛나는 심한 내적 갈등을 겪으며 은수가 무고죄로 자신을 고소할까봐 전전긍긍하며 불안해한다. 

8년 전 사건의 진실을 알게 된 윤범규(임채무)네 가족들은 빛나에게 눈길조차 주지 않는다. 빛나가 이선영(이종남)에게 "수현 씨 밥 차려요?"라고 묻는다. 이선영은 김빛나만 보면 과거 악행이 떠올라 예민하다. 이선영은 "넌 니 남편 일을 왜 나한테 묻니?"라고 혼낸다. 기가 죽은 김빛나는 "저 그만 일어날게요"라고 한다. 이선영은 임신한 김빛나가 걸려 "그냥 앉아 있어. 싫어도 먹어"라고 말한다.

윤수현(최정원) 역시 빛나 때문에 가족들 앞에서 얼굴을 들지 못하고, 빛나를 싸늘하게 대한다. 특히 아내 김빛나의 진실을 알게 된 수현은 동생 윤수호(김동준)와 만취해 집으로 돌아오고, 바닥에 쓰러진채 부친 범규에게 "저 벌 받나봐요. 아버지 말 안 듣고···"라며 김빛나를 노려본다. 이에 범규는 수현을 위로한다.

윤수민(배슬기) 엄마 선영은 윤수호(김동준)에게 수민 남친이 누군지 아냐고 묻는다. 수호는 "잘 알지"라고 말하고, 당황한 수민은 "키가 수호와 비슷하다"며 위기를 넘기려 한다.

빛나는 집 앞에서 경찰과 마주한다. 집 밖에 나와 있는 빛나를 향해 한 경찰관이 다가와 "지금 당장 경찰서로 가자. 증거가 있다"고 말한다. 이에 빛나는 크게 놀라며 "나 아니에요. 나 잘못한거 없어요. 증거라뇨?"라고 되묻는다.

한편, 앙숙이던 여스승과 여제자가 7년 후 한 형제와의 결혼으로 형님과 동서로 엮이는 것도 모자라 부모의 재혼으로 의자매가 되면서 겪는 좌충우돌 가족 힐링 드라마 '빛나라 은수'는 매주 월~금 오후 8시 25분에 방송된다.

사진 = '빛나라 은수' 99회 박하나. / 출처 = KBS1 '빛나라 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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