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쇼' 김유정을 스트레스성 쇼크로 몰고 간 논란은?...박유천-황하나를 둘러싼 진실공방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아역배우의 빛과 그림자’...아역배우들이 겪은 성장통은?
정우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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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쇼'에서 김유정-박보영-김성은-문근영-이재은 아역 배우들의 지독한 성장통과 파란만장한 사연들을 공개한다.
17일 방송될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는 '아역 배우의 빛과 그림자'를 주제로 화려한 조명 뒤 숨겨진 아역 배우들의 고충에 대해 파헤칠 예정이다.
'해를 품은 달' '구르미 그린 달빛'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배우 김유정. 하지만 최근 잇따른 구설수에 시달리며 결국 스트레스성 쇼크로 입원해 치료를 받았다. 과연 김유정을 스트레스성 쇼크로 몰고 간 논란은 무엇일까?
김유정은 지난해 본인의 SNS에 게재한 글로 극보수 단체의 비난을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 패널 하은정은 “김유정이 박근혜 전 대통령을 비난했다는 얘기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강일홍 기자는 “SNS에 문어 사진을 올린 적이 있다”고 전했다. 그러자 홍석천은 “그건 저를 지지한다는 뜻”이라며 농담으로 분위기를 풀었다.
뿐만 아니라 김유정은 영화 '사랑하기 때문에' 시사회 당시 다른 배우들이 말하는 도중 짝다리를 짚는 등의 다소 산만한 행동을 보여 태도 논란이 불거지며 인성 문제까지 거론됐다. 이와 같은 연이은 논란으로 김유정은 인기 아역 배우로서 혹독한 성장통을 겪었다.
이날 방송에서 패널로 출연한 김가연은 시사회 당시 김유정의 태도에 대해 "아이 엄마로서 보면 딸들은 정말 산만하다. 여성스러운 자세를 잡는 건 아이들에게 정말 쉬운 일이 아니다"고 전했다. 이에 곽정은은 "그 자리가 경직된 자리는 아니다. 거슬려 보일 순 있지만, 저것으로 인성까지 논한다는 건 너무 폭력적인 것 같다"고 입장을 밝혔다.
아역 배우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해 영화 '과속 스캔들'에서 보여준 미혼모 연기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은 박보영도 학창시절 데뷔 과정에서 좌절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길거리 캐스팅 사기를 당해 거액의 돈을 날린 것. 지금의 '흥행 보증 수표' 박보영이 있기까지 그가 겪은 우여곡절을 비롯해 연예계를 떠들썩하게 만든 아역 배우 사기 사건을 모두 공개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박유천의 결혼 행보도 재조명한다. 현재 군 복무 중인 박유천은 지난 4월 13일, 깜짝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의 결혼 상대자는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라고 알려져 대중을 놀라게 했다.
그런데 해당 외손녀가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시작으로 누리꾼들 사이에서 신부의 정체를 둘러싼 진실공방이 벌어졌다. 그의 정체를 둘러싼 진실과 박유천의 향후 연예계 행보까지 전격 분석한다.
사진 제공 =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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