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붐, '휘휘'로 데뷔 후 첫 1위...아이유, 제쳤다[M/V]
6인조 걸그룹 라붐, KBS2TV 뮤징뱅크서 '휘휘'로 1위
이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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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붐.<사진=라붐 공식사이트> |
6인조 걸그룹 라붐이 2014년 데뷔 후 음악방송에서 첫 1위를 차지했다.
라붐은 2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 '휘휘(Hwi hwi)'로 아이유가 혁오와 함께 부른 ‘사랑이 잘’을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라붐의 '휘휘'는 라붐의 두 번째 미니앨범 '미스 디스 키스(MISS THIS KISS)' 타이틀곡으로 연인과의 키스를 노래한 경쾌한 댄스곡이다. 라붐은 이달 17일 신곡 '휘휘'로 4개월 만에 컴백했으며 ‘미스 디스 키스’는 2만2000여 장이 판매되는 등 인기몰이중이다.
라붐은 1위 발표 후 “존경하는 선배님과 1위 대결만으로도 기뻤는데 감사하다”며 “소속사 식구들, 부모님 정말 감사하다. 더 열심히하는 라붐이 되겠다”며 눈물을 보였다.
아이유는 지난 달 24일 '밤편지'를 시작으로 이달 7일 '사랑이 잘', 21일 정규 4집 '팔레트' 전 곡을 전 음원사이트에 공개하며 1년 6개월 만에 화려하게 컴백했으라 라붐에 1위를 내주는 이변이 연출됐다.
솔빈, 율희, 해인, 유정, 소연, 지엔 등 6명으로 구성된 라붐은 2014년 8월 데뷔했다.
라붐은 내가네트워크와 NH EMG가 합작한 글로벌에이치미디어 소속이다.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내가네트워크와 임창정 유키스 김종서의 NH미디어가 합작해 오랜기간 준비한 프로젝트 걸그룹이다. 섹시, 청순 이미지의 기존 걸그룹과 달리 재기발랄하고 에너지 넘치는 이미지로 인기를 얻고 있다.
그룹명인 라붐(La boum)은 프랑스어로 파티를 뜻하며, 파티에 여러가지 종류가 있는 것처럼 앞으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뜻을 담았다.
라붐은 2014년 하반기 '두근두근'과 '어떡할래'에 이어 2015년 봄 'Sugar Sugar', 같은 해 12월에는 복고풍 요조숙녀 컨셉 '아로 아로(Aalow Aalow)'로 활동했다.
2016년 4월에는 봄의 상큼함을 드러내는 '상상 더하기'로 컴백했고 2016년 5월에는 상하이에서 진행된 중국 최초 음악순위 프로그램 AIBB(Asian Idol BillBoard)에 출연해 수많은 중국 가수들을 제치고 2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라붐은 2016년 8월 '푱푱', 12월 과거 NH EMG 소속이었던 유엔(UN)의 별의동화를 리메이크한 '겨울동화'에 이어 이달 17일 두번째 미니앨범 'MISS THIS KISS'를 들고 컴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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