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경 조혜정 기죽이기, 이태임-예원 논란될뻔?...조혜정 알고보니

이성경, 공식 팬카페에 "혜정이는 기를 팍팍 살려주고 싶을 만큼 착하고 순수한 아이" 해명

이예진 기자 승인 의견 0

이성경(왼쪽)과 조혜정.

배우 이성경이 조혜정과의 SNS 라이브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이성경은 15일 공식 팬카페에 조혜정 양과의 상황에 대해서 설명해 드릴까 한다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이성경은 "저희는 정말 복주(이성경)와 난희(조혜정)처럼 추억도 많고 서로를 굉장히 아끼고 좋아하는 사이다. 이렇게 사랑스러운 난희를 어떻게 미워하고 기를 죽이고 싶겠냐"며 "혜정이는 오히려 기를 팍팍 살려주고 싶을 만큼 착하고 순수한 아이"라고 밝혔다.

이성경은 지난 3월 진행된 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 DVD 코멘터리 작업 현장에서 조혜정의 SNS 라이브 방송중에 자신의 라이브 방송을 시작했다.

이성경의 라이브 방송 시청자 수가 더 많이 나오자, 옆에 있던 다른 배우가 조혜정에게 "넌 꺼라 그냥"이라는 말을 했고 이 말을 들은 네티즌들은 먼저 조혜정이 방송 중인 상황에서 이성경의 라이브 방송은 매너가 없었다고 지적했다. 팔로워가 훨씬 많은 이성경이 조혜정의 기를 죽이기 위해 라이브 방송을 시작했다며 이성경의 태도를 문제삼아 논란이 됐다.

이성경은 조혜정이 라이브를 하고 있길래 인사를 했고 '지금 코멘터리 현장을 보여드리면 드라마 팬분들을 비롯, DVD를 궁금해하며 기다리시는 분들이 너무 좋아하시겠다싶어 잠깐 라이브 방송을 켜본 것라고 해명했다.

이어 "이 모습이 혜정 양을 기죽이려고 일부러 라이브를 켠 모습으로 비칠 줄은 전혀 상상하지 못했다"며 "앞으로 더 신중하게 생각하고 행동하겠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성경은 또 조혜정이 상처받은 건 아닌가 고민이 돼 사과했다며 자신은 감 선후배를 따지기엔 아직 한참 먼 밑에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많이 반성하고 고치고 변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성경의 해명과 조혜정에 대한 사과에도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누리꾼들은 “조혜정이 사람들한테 주려고 김치전 굽고 있었는데 갑자기 이성경이 뷔페 출장불러서 사람들 끌어 모으는 거랑 뭐가 다르냐”(ook****), “솔직해서 좋다 진심 겸손해지길 바란다”(hee1****), “이게 왜 논란인지는 모를일이지만 조혜정은 이재윤 소개하고 있다 지일주 보여주려고 돌린거고 지일주 인사끝나고 바로 이성경 잡아줌. 조혜정이 이성경 무시하는건 뭔 소리인지. 이성경 쉴드를 치려면 다른 사람 후려치기는 하지말길”(bern****)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성경은 지난달 '역도요정 김복주'에 함께 출연한 남주혁과 열애를 공식 인정한 바 있다. 조혜정은 탤런트 조재현의 딸이다. 2015년 조재현과 함께 SBS '일요일이 좋다-아빠를 부탁해'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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