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는 살아있다!' 오윤아 복수 본격, 최대철 깜짝 등장...장윤정의 세번째 OST는?

'언니는 살아있다' 10회 시청률 12.0% 동시간대 1위

이예진 기자 승인 의견 0
'언니는 살아있다' 캡처.

20일 SBS ‘언니는 살아있다!’는‘2017 FIFA U-20 월드컵’으로 저녁 8시45분에서 10시로 시간을 늦춰 11회, 12회가 연속 방송된다.

‘언니는 살아있다! 비하인드 컷에와 김은향향 오윤아와 추태수 박광현이 재회하는 장면이 공개돼 궁금증을 낳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박광현은 초조한 듯 커피잔을 잡은 채 카페에 앉아있고 오윤아는 짙은 선글라스에 시스루 원피스를 입은 채 당당하게 걸어오는 모습이다.

지난주 ‘언니가 살아있다!’에서 오윤아는 아동심리 상담사로 박광현의 내연녀인 구세경 손여은의 집에 입성했다. 오윤아는 남편 박광현의 불륜 상대이자 딸 아름 사고의 원인 제공자 손여은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손여은의 아들 용하의 치료 선생님으로 접근했다.

20일 ‘언니가 살아있다!’에선 배우 최대철의 특별 출연장면도 예고됐다.

‘우리 갑순이’에서 훈남 조금식으로 인기를 끌었던 최대철은 ‘언니가 살아있다’에선 양달희김다솜이 4중 추돌 사고를 낸 후 루비 화장품으로 급히 이동할 때 탄 택시의 기사로 출연한다. 당시 뒷자리에 앉은 피 묻은 승객 김다솜을 수상하게 여겼던 택시 기사는 블랙 박스를 고이 간직하고 있다 고장난 휴대폰을 수리한 강하리 김주현과 연락이 닿았다.

‘언니가 살아있다!’ 제작진은 최대철과 사고의 피해자인 민들레 장서희, 김은향 오윤아, 강하리 김주현, 설기찬 이지훈이 만나는 장면을 비하인드컷으로 공개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언니가 살아있다!’에선 또 코믹 감초 캐릭터 나대인 안내상이 구필순 변정수와 탱고 댄스학원에서 즉석 만남을 갖는다.

과거 아마추어 탱고 댄스대회에서 수상 경험이 있는 안내상은 죽은 큰 아들의 슬픔을 달래기 위해 오랜만에 탱고 학원을 찾았다가 ‘여인의 향기’ 구필순 회원 변정수와 인사를 나누게 되고 변정수는 ‘알파치노’ 안내상에게 심쿵하는 상황이 벌어질 전망이다.

한편 가수 장윤정은 ‘언니는 살아있다!’ OST 세 번째 주자로 나선다.

장윤정은 ‘언니가 살아있다!’ OST에 이승철의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등 수많은 히트곡을 작곡한 조영수가 작곡가가 함께 참여했다. 장윤정이 부르게 될 OST ‘불장난’은 극중 민들레장서희의 테마곡으로, 구필모 손창민 회장과 민들레가 서로에게 마음을 열며 조심스럽게 사랑을 시작하는 달콤한 로맨스 심리를 감각적으로 표현한 곡이다.

‘언니는 살아있다!’는 ’KPOP스타6’의 전민주가 OST 첫 테이프를 끊은데 이어 지난주 파워풀한 가창력의 가수 김현정이 두 번째 주자로 참여, 이번에 장윤정까지 합세하면서 향후 OST의 주자에까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주 ‘언니가 살아있다!’ 10회 시청률은 12.0%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한날한시에 가장 사랑했던 사람을 잃게 된 빽 없고, 돈 없고, 세상천지 의지할 데 없는 세 여자들의 자립 갱생기와 그녀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워맨스 드라마 ‘언니가 살아있다!’는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45분 2회가 연속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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