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놈 도둑님' 지현우, 계략 모면할까...김지훈, 최종환과 대면
'도둑놈 도둑님' 5회 시청률 9.5%.
이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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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놈 도둑님' 6회 캡처. |
28일 저녁 MBC 주말특별기획 '도둑놈 도둑님‘(극본 손영목 차이영, 연출 오경훈 장준호) 6회에선 돌목 지현우가 펜싱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하지만 장광과 서이숙의 계략으로 재경기를 치뤄야할 상황에 처한다. 지현우는 클럽에서 시비가 붙은 김정태의 딸 서주현을 구해주는 모습도 그려졌다.
이날 ‘도둑놈 도둑님’에선 또 김지훈이 검사가 돼 최종환과 대면한 모습이 예고됐다.
긴장감 넘치는 줄거리 전개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도둑놈 도둑님’은 전날 5회 시청률 9.5%를 기록했다.
이날 ‘도둑놈 도둑님에선 억울하게 체포된 안길강을 구하기 위한 어린 돌목의 아슬아슬한 작전이 그려졌다. 장광의 비밀별장에 가게 된 어린 돌목은 안길강에게 누명을 씌운 장광의 은밀한 대화를 엿듣게 되고 형과 함께 최종환을 찾아가 이 사실을 알리지만, 장광의 계략으로 돌목 대신 엄마 정경순이 차에 치여 목숨을 잃었다.
장례를 치룬 이후 어린 김지훈은 감옥에 있는 안길강을 찾아가 아버지라 부르지 않겠다고 하고 떠났다. 형사 김정태는 장광과 만난 자리에서 안길강의 집안이 풍지박산이 됐다며 감옥에서 풀어주자고 부탁했다. 8년후, 펜싱 선수가 된 지현우와 사법시험에 합격한 김지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펜싱경기에서 우승을 한 지현우는 방송에서 형 김지훈을 애타게 찾았다. 안길강은 감옥에서 나와 열쇠 수리공으로 일하고 있다.
‘도둑놈 도둑님’은 밑바닥 인생의 도둑놈들이 부패한 도둑님들에게 치명타를 입히는 통쾌한 이야기다. 친일파의 후손인 장광과 독립운동가의 후손으로 살아가는 안길강의 인생이 대조적으로 펼쳐진다.
‘도둑놈 도둑님’ 제작진은 암울한 현실 앞에서 좌절하고 지친 이 땅의 수 많은 사람들에게 작은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도둑놈 도둑님’은 지현우, 서주현, 김지훈, 임주은 등 젊은 연기자들과 안길강, 장광, 서이숙, 김정태, 정경순, 최종환, 이주실, 등 섬세하고 깊이있는 감정 연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연륜있는 연기자들이 등장인물을 연기한다.
또 ‘황금무지개’ ‘화려한 유혹’ 등으로 검증된 손영목-차이영작가의 탄탄한 필력에 ‘엄마’ ‘불새’ ‘러브레터’에서 감각적이고 뛰어난 연출력을 보여준 오경훈 PD가 의기투합했다.
‘도둑놈 도둑님’은 매주 토, 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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