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김종민 박소현 김준호 하하 "롱런 비법은?"
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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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MBC '라디오스타'. |
31일 MBC '라디오스타'는 10주년을 맞아 '라스 10년! 슈얼 와이 낫' 특집으로 진행된다.
이날 방송에는 특정 프로그램에서 10년 이상 롱런하고 있는 게스트들이 출연해 '장수'의 비밀을 이야기 했다.
'세상에 이런일이' 19년 개근 '롱런 여신' 박소현과 '개그콘서트' 18년 화석 김준호, '1박2일' 10년 고생끝 연예대상 영광 김종민, '무한도전' 11년 충성 하하가 게스트로 초대됐다.
정형돈, 비, 이효리, 서현철 등 초대 게스트들이 축하 영상으로 '라디오스타' 10주년을 축하하고 시청자들과 인사한다.
'라디오스타'는 지난 2007년 5월 30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올해 10주년을 맞았다. 특히 '무릎팍 도사'에 밀려 '5분 굴욕' 방송을 당했던 '라디오스타'가 10주년을 맞이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큰 화제가 되고 있다.
5년간 '라디오스타'와 함께 한 규현은 입대 전 마지막 셀프캠 영상을 공개했다. 규현은 지난 25일 입대한 상태다.
영상에서 규현은 담담하게 '라디오스타'를 마지막 공식 스케줄로 입소를 앞두고 있다고 전하는가 하면, "2년간 MBC에 못 올 거라는 생각에 너무나도 아쉬운 마음이 있다"며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또한 규현은 "MBC 많이 사랑해주시고, 방송 많이 챙겨봐주시고, 라디오스타 계속 지켜봐 주시면 좋겠습니다"라고 마지막까지 '라디오스타'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라디오스타’ 게스트 중 한명인 김종민은 ‘1박 2일’ 출연 장수 비결을 공개했다.
김종민은 ‘1박 2일’ 원년멤버로, 시즌이 바뀌어도 꿋꿋이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고 지난해에는 연예대상까지 거머쥐는 등 ‘장수 예능인’으로서의 진가를 증명했다.
이런 가운데 김종민은 자신의 장수 비결로 제작진과의 ‘대화 단절’을 꼽으며 자세하게 이야기를 풀어나갔다고. 또 그는 “전 야생 버라이어티가 딱 맞아요”라며 ‘1박 2일’에 최적화된 장수생임을 증명했다는 후문이다.
김종민은 함께 출연한 김준호를 ‘1박 2일’에서 자신에게 제일 필요한 존재로 꼽으며 무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MBC '라디오스타' 31일 밤 11시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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