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특선 영화 '나홀로집에' 시리즈..깜찍한 맥컬리 컬킨과 알렉스 디 린츠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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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에이지=김지연 기자] 영화 '나홀로 집에' 시리즈가 크리스마스 특선영화로 찾아온다.
25일 편성표에 따르면 OCN은 새벽 방송에 이어 25일 오전에도 '나홀로 집에' 시리즈를 크리스마스 특선 영화로 연속 방영하기로 결정했다.
'나홀로 집에'는 홀로 집에 남겨진 소년이 빈집을 노리는 도둑들을 소탕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먼저 '나홀로 집에' 1편과 2편은 맥컬리 컬킨이 주인공을 맡았다.
크리스마스 시즌의 시카고. 말썽꾸러기라 집안 가족들로부터 욕을 듣고 따돌림 당하는 케빈은 늘 자신은 혼자 살거라면서 가족들이 모두 없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케빈의 가족들은 늦잠을 자게 되어 여행 비행기 시간을 맞추기 위해 허둥대다가 그만 3층 다락방에서 잠이 든 케빈을 두고 떠난다. 잠에서 깬 케빈은 혼자 남은 것을 알고 하느님이 자신의 소원을 들어주었다고 기뻐한다.
혼자 집에 남은 케빈은 형과 누나 방을 구경하면서 즐거워한다. 그리고 노래를 부르고 트리도 만들면서 자축한다. 그런데 빈집털이 2인조 도둑이 케빈의 집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나 홀로 집에2'는 11시 30분부터 만날 수 있다. 마찬가지로 맥컬리 컬킨이 주연을 맡아 1992년 개봉했다.
캐빈은 가족과 함께 플로리다로 크리스마스 휴가를 떠나기로 한다. 그러나 공항의 소란속에서 그만 뉴욕행 비행기에 오르게 되어 거대한 도시에 혼자 남게된다. 홀로 뉴욕에서 해방감을 느끼는 캐빈은 아버지의 카드로 플로리다 호텔에 투숙하는 한편 덩컨 장난감가게에서 만난 덩컨씨가 크리스마스때 번 돈을 어린이병원에 기부하려는 계획을 알게된다.
그러나 이때 캐빈은 감옥에서 탈출한 마브와 해리를 덩컨가게 앞에서 만나 쫓기다가 해리와 마브에게 잡히고 만다. 여기에서 해리와 마브가 이 기부금을 노린다는 사실을 알게된 케빈은 간신히 도망쳐 삼촌의 집을 이용해 이 두 도둑을 저지시킬 준비에 들어간다.
'나 홀로 집에3'는 맥컬리 컬킨의 뒤를 이어 알렉스 디 린츠가 주연을 맡았다. 미 국방부는 일급 기밀 컴퓨터 칩을 도난당한다. 무자비한 범죄조직의 악당들은 무선 조정 자동차에 숨겨서 공항을 빠져 나오던 중 가방이 할머니 것과 바뀌는 사건이 발생한다.
일당들은 공항에서 할머니의 집까지 태워준 택시 기사를 협박하여 할머니의 집을 알아내지만 막상 할머니 집에 도착에 동네 전체 14 가구 모두가 운전 기사가 묘사한 집과 똑같았다. 이제부터 네명의 능숙한고 고도의 훈련으로 무장한 국제 범죄자들은 컴퓨터 칩을 찾기 위한 계획적이고 치밀한 수색작업에 들어가는데 경찰과 인터폴, FBI도 이들의 작전을 막을 수 없다. 알렉스 프루이트는 상상력이 풍부한 8살 짜리 꼬마이다.
맥컬리 컬킨은 '나 홀로 집에' 이후 다양한 영화에 출연했지만 지난 1995년 부모의 이혼과 재산 및 양육권 다툼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 맥컬리 컬킨은 약물 중독에 시달리는 고통을 겪기도 했다. 현재는 록밴드 피자 언더그라운드에서 보컬리스트로 활동 중이라고 알려졌다.
알렉스 디 린츠의 근황 소식은 적은 편이다. 그는 '나홀로 집에3' 이후 '타잔', '베이브는 외출중', '바운스', '드레스 소동', '제니 프로젝트' 등에 출연했다. 가장 최근작은 지난 2007년 개봉한 영화 '추즈 코너'다.
크리스마스 특선영화 '나홀로집에'는 25일 오후 1시 10분부터 OCN을 통해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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