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경이 송원석의 신장 공여자로 나섰다.

2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왼손잡이 아내’(연출 김명욱/극본 문은아)에는 부모님에게도 알리지 않은 채 이수호(송원석)와 혼인신고를 하는 오산하(이수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KBS 2TV '왼손잡이 아내'

오산하는 해외를 다녀온다는 거짓말을 하고 집을 나섰다. 가족들은 이런 오산하의 말을 그대로 곧이곧대로 믿고 오산하를 반갑게 배웅했다.

그러나 오산하가 향한 곳은 외국이 아닌 이수호가 일하고 있는 병원이었다. 오산하는 수술실에 있는 이수호를 보고는 “오늘 수호씨 수술 날이야”라고 다그쳤다.

알고 보니 이날 이수호는 신장이식 수술을 앞두고 있었던 것. 오산하는 이수호가 거부할까 사실을 알리지 않았지만 신장수술 공여자로 밝혀졌다.

그러나 이 사이 일이 터졌다. 오산하의 방에 있던 혼인신고서를 가족들이 발견한 것. 가족들은 이수호와 연락을 하기 위해 병원에 전화를 했다 이 사실을 알아차렸다.

스타에이지 조우정 jung1234@gmail.com 조우정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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