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 워터’ 속 상상 뒤엎는 탈출 방법은?
바다 한 가운데 백상어떼…“어떻게 육지까지”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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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에이지=김재범 기자] 공포 스릴러 ‘언더 워터’(수입/배급: UPI KOREA)가 기발한 탈출 방법 공개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내용은 네티즌들이 밝힌 것으로 온라인상에서 영화 개봉 전 흥행 몰이로 관심을 집중 시키고 있다. 바로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Sonypictureskr/)을 통해 네티즌들이 밝힌 극한 상황 속 탈출 방법이다.
‘언더 워터’는 인적이 드물고 파도가 높아 서퍼들의 천국이라 불리는 '파라다이스'에서 서핑을 하던 중 거대 백상어 습격으로 육지까지 200미터 부표에서 50미터 떨어진 암초에 고립돼 극한 사투를 벌여야만 하는 상황을 그린다. 네티즌들은 이 같은 최악의 상황에 맞서 살아남기 위해 여러 기발한 탈출 방법들을 제시했다. 그 내용을 공개하면 다음과 같다.
먼저 "입고 있는 옷의 일부분을 찢어서 피를 묻히고 부표와 최대한 멀리 반대방향으로 상어를 유인한 다음 50m 거리 부표로 이동한다. 그리고 부표를 이용해서 육지 쪽으로 천천히 이동한다"(유****), "상어의 약점이 콧등이던데 있는 힘껏 상어의 콧등을 문다"(hyun****), "상어가 가장 먼 거리에 있을 때 부표로 이동하여 사람이 나타날 때까지 버텨봐야죠 ㅠㅠ"(최****) 등이다.
또한 "죽은 척 물 위에 떠있겠습니다"(eric****), "암초에서 무조건 버티기. 나를 구하러 오길 기도하며..."(jjon****), "상어가 지쳐서 나가떨어질 때까지 차분히 기다리는 것이 상책"(우****) 등 끝까지 버티겠다는 의견들도 나왔다. 일부는 "몇 날 며칠이고 상어와 교류해서 친구해야지"(권****), "상어를 유인해서 다가오게 한 다음 꼬리를 잡고 매달려감...!!ㅋ"(seun****), "발 냄새 공격으로 맞서 싸워요"(최****) 등 유머스런 방법들도 다수 등장했다.
이처럼 네티즌들의 의견과 함께 실제 영화 속에선 주인공 낸시가 과연 어떻게 탈출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시키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올 여름 무더위를 단숨에 날려버릴 공포 스릴러 ‘언더 워터’는 오는 13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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